[워렌 버핏] 피드백 메커니즘 활용

2021. 12. 10. 20:04부자에 대한 공부/투자 현인들의 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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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윈'의 습관은 그가 확정된 최종 판단에 뭔가 반하는

새로운 사실이 발견될 경우 그 사실을 재빨리 적어놓았다고 합니다.

자신의 마음이 그 사실을 밀어낼 수도 있기 때문이라서요.

'종의 기원'을 읽어보면

'다윈'은 자기 자신을 기만하지 않기 의해 아주 신중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어려운 문제에 대해 아주 신중히 의문을 던지고 답을 내었다고 합니다.

'피드백 메커니즘'을 활용한 것이지요.

논리에 전념하죠.

하지만 논리만으로는 안됩니다.

스스로 기만하는 행위를 피해야 됩니다.

저에게 '제대로 생각하고 있지 않아'라고

말해줄 수 있는 파트너가 있다는 것은 멋진 일입니다.

그런 일이 잘 일어나지 않더라고요.

우리 인간이 제일 잘하는 것이 바로 온갖 새로운 정보를 해석하는 동안

기존 판단은 그대로 방치하는 것입니다.

이 '재능'은 모두가 이미 마스터한 것 같습니다.

그럼 여기에 어떻게 저항할 것인가?

저희도 완벽하게 해내지는 못합니다.

무언가 새로운 시각으로 보려는 노력을 하지 않아서 저지른 실수죠.

'연차 보고서'와 같이 우리 자신이 한 것에 대해

솔직히 보고를 한다는 것은 그건 아주 유용한 방법입니다.

굽신거리지 않고 본인이 스스로 아주 논리적인 생각을 하는

그런 파트너가 주위에 있다면 그것이 아마도 우리가 가질 수 있는

최고의 '피드백 메커니즘'일 것 같습니다.

전형적인 기업의 조직은 CEO의 기존 신념이

가지고 있는 의견과 편견이 어떻게든 더 강화되는 구조를 가지는 것 같습니다.

여러분이 원하는 것을 잘 아는 직원들을

여러분 주위에 포진시키면  여러분의 의견과 상반된 생각을  많이 들을 수 없게 됩니다.

여러분이 기업 하나를 인수하고 싶어 한다는 것을 직원들이 안다고 가정해봅시다.

그럼 추천을 받을 텐데 여러분의 기존 수익률이 얼마가 되었든

직원들은 당신이 좋아할 것이라고 생각되는 것만 가져올 것입니다.

다른 타이틀로 위장한 아첨꾼이 득실대는 그런 조직을 여러분이 꾸리 시계 되면

여러분의 기존 판단은 항상 변함없을 것이고 뭐가 되었든

여러분의 편견이 원하는 방향으로만 가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이사회는 그에 대한 견제 역할을 딱히 못할 것입니다.

CEO의 중요한 사안에 대해 '그렇게는 안됩니다.'라고 맞서는 이사회를

저는 거의 보지 못했습니다.

우리 모두가 새로운 정보를 접하고 그것을 신념으로 간직하기를 기원합니다.

우리 인간은 그렇게 설계되어 있으니까요.

투자와 비즈니스 세계에선 이 점이 아주 비싼 대가를 치르게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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