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한길] 너무 일찍 성공하는 것이 좋은 게 아닙니다

사나이 3대 불행 중 하나.

1. 너무 잘난 아버지의 아들.

2. 너무 일찍 여자를 아는 것.

3. 너무 일찍 성공한 것.

 

옛말이고 진리는 아니지만

너무 잘난 아버지의 자식으로 태어나면

그것이 전부다 자신의 삶이라는 것이 없음.

모두 부모의 것임.

존재감이 줄어듦.

아버지의 그늘 밑에만 있음.

 

각자 또 생각이 다를 수 있음.

너무 빨리 여자를 밝히게 되면 이루고자하는 일을 못하게 됨.

둘다 하면 좋은데 

사람의 마음은 무섭고 험한 곳으로부터 편안하고 따뜻한 쪽으로 가게됨.

공부는 냉장고와 같이 차디찬 이성이고 연애나 사랑은 그렇지 않음.

 

공부하고 연애하는 마음하고는 비교가 안됨.

사랑에 빠지면 블랙홀임.

 

진짜 사랑에 한번 빠지게되면 '경국지색'이라는 말도 있음.

나라를 기울게 만드는 미인.

남자든 여자든 한번 뿅 가면은 눈에 뵈는 게 없어짐.

삶 전부 그 하나에 다 바칠 정도로 빠져버림.

사랑이라는 감정은 어떻게 보면 위대하고 블랙홀처럼 강함.

너무 일찍 남자를 알아버리면 거기에 매몰됨.

 

너무 일찍 출세하는 것.

너무 일찍 출세하게되면 자기가 잘하는 것 못하는 것 분별 못하고

나이가 들어서 고생할 수 있다는 것임.

 

일찍 스타가 되면?

최고로 정점에 올라가 버렸음.

그 뒤로는 '내리막'만 있음.

 

'풍요' 속의 '빈곤'.

우울함이 찾아올 수 있음.

 

어떤 이런 인생에 대해 나이가 들어가지고 지혜도 생기고

인격적으로 성숙하고 이래야되는데 안 좋은 경우가 많아짐.

 

최연소 합격? 나이 들어보면 군대에 2년 보내고 왔지만

지나보면 그것도 얻는 것이 많음.

재수 삼수해도 그 당시에는 1년 늦는다고 생각하지만 절대 그렇지 않음.

실패자의 마음에서 또 한번 다른 시각에서 보게되면

삶을 바라보는 시각도 달라질 수 있음.

그게 다 경륜이 되고 성숙해지는 과정이 됨.

절대 헛되지 않음.

 

눈 감고 필요 이상으로 잠자는 것 이에외는 다 배우는 것임.

그것이 살아가는 거고 그것이 그런 것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