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훈의 경제한방] 과도한 의대 쏠림, 한국의 미래는 없다 (김누리 교수)

2023. 6. 15. 19:48부자에 대한 공부/투자 현인들의 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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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적 경쟁이 이루어지는 나라는 우리나라뿐임.

특수한 역사 때문임.

 

제국주의의 이데올로기.

'무한 경쟁이 벌어지는 정글.'(약육강식)

 

제국주의가 끝나고 미국이 들어오면서

경쟁 절대주의의 탄생.(무한 경쟁의 시장)

 

지금은 '경쟁' 절대주의 사회임.

 

Q. 경쟁의 사회 발전 기능은 끝났다?

후진국에서 중진국까지 발전하는 데는 규율이 작용함.

그러나 선진국 단계에 이르서서 발전의 동력이라기보다 장애물임.

이런 규율 경쟁으로는 '선진국'으로 가기 힘듦.

 

Q. 교육 개혁, 성과는 없었나?

교육 개혁 = 입시정책 변화.

모두 실패한 입시 지옥.

70년 동안 입시제도가 있는 한 교육 개혁이란 불가능.

 

원하는 대학, 학과를 원하는 때에 갈 수 있음.(독일)

 

Q. 입시 공부 없애도 공부를 할까?

한국 수능은 석차 매기기 편한 '하나의 정답'임.

유일한 나라임.(기계가 채점.)

우리나라에서 살인적 교육열에도 학문 분야 '노벨상'이 없음.

외울 수 있는 모범 단압이 없어야 인간은 사고를 함.

한국의 대학은 자기 생각을 한 줄로 쓰지 않고 입학이 가능함.(유일하게)

 

식민 시대, 군사 정권 등의 규율의 영향을 받음.

후진국에서 중진국으로 갔지만 선진국으로 가기 힘듦.

 

Q. AI시대, 한국식 교육은?

우리나라 교육은 바뀌어야 함.

기계가 인간의 지능을 대체하는 시대.

AI 시대에 지향해야 할 인간 고유한 능력을 가르치는 것임.

우리나라는 100% 기계가 대체할 수 있는 교육을 함.

정해진 정답을 골라라!

컴퓨터가 제일 잘함.

아무리 열심히 해서 컴퓨터보다 못함.

ㅇ '창의력.'

ㅇ '비판적 사유 능력'

ㅇ '공감 능력'이 필요함.

 

 

Q. 사교육 천국에서 창의력이 키워질까?

사교육의 존재 이유는 '대학 서열화'임.

입시, 대학 서열, 등록금이 있는 한 개혁은 불가능함.

우리나라 교육은 엄청 참담함.

 

'서울대'는 대학의 기능을 할까요?

한국 대학은 다 죽었음.

 

의대 반수 위해서 '수학' 공부를 함.(교양 과목으로까지 정함.)

1 지망은 의대, 안되면 S대 자연대, 공대.

'의대 못 가서 공대 왔다!'라고 패배자라고 생각함.

 

왜 의사가 되려고 할까? '돈'.

의대 쏠림의 시작은 '외환위기' 이후임.

이공계열 인재는 전기전자, 컴공과로 갔는데

경제 불안이 커지며 명퇴 위기 없는 의대로 쏠림임.

 

천재들이 피부과, 성형외과를 개업함.

 

'자본주의는 인간을 갈아 파괴한다'(사탄의 맷돌)

모든 중요한 가치(역사, 문화, 윤리, 사회, 생태)가 '돈'이 됨.

 

그것이 바로 '의대 블랙홀'임.

 

Q. 서열 파괴해도 '의대'?

어느 사회든 상식적인 수준에서 노동 시장이 기능하도록 재편되어야 함.

우리나라 노동 시장은 상식에 부합하지 않음.

'교육 개혁'과 '노동 개혁'은 같이 가야 함.

진짜 천재는 '과학자'가 되어야 함.

의사는 마음이 따뜻한 사람이 되어야 함.

 

Q. 서열화 없애도 대학 위에 대학 생긴다?

프랑스 고유의 엘리트 고등교육기관이 따로 있음.

 - 그랑제콜 : 소수의 특화된 엘리트 양성.

 - 일반 대학 : 다수의 대중교육 지향.

프랑스 대혁명으로 경제, 정치권력은 상실했지만 문화적 권력은 남아있음.

(계급적 특권의식)

어느 나라나 그 나라의 역사와 관련이 있음.

 

Q. 저출산 위기, 지금이 교육개혁의 적기?

이 '지옥'에 내 아이를 처먹을 자신이 없다?

교육 문제가 얼마나 중요한지 봐야 함.(가장 바탕)

 

Q. 학생들에게 조언.

전 세계에서 가장 불행한 학생은 우리나라 학생임.

가장 경쟁적이고 고통스러운 교육.(집중 취재한 결과)

교육열하면 미국, 중국, 인도가 있음.

일본만은 유럽식 교육 바람이 있음.

경쟁의 민족 우리나라는 경쟁 교육에서도 밀릴 수 없음.

(미국, 중국보다 2배가 높음.)

한국, 중국, 일본, 미국 대학생 조사.

1. 함께하는 광장.

2. 거래하는 시장.

3. 사활을 건 전장.

우리나라 학생 81%는 전장이라고 뽑음.

(미, 중, 일 학생은 40%)

 

한국 교육의 역설, 받을수록 미성숙해짐.(오만한 엘리트)

개성적인 자유인이 되지 못함.

 

공부만 잘하면 용서가 되는데 어떻게 성숙해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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