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6. 8. 20:13ㆍ인문학에 기반한 투자 철학/나의 인사이트
분양가가 100억 원에 달하는 세계적인 건축 거장(프리츠커상 수상)한
'리처드 마이어'가 참여하는 아파트 'THE PALACE 73'
분양도 전에 화제가 되었음.
그 이유는 바로 '언제나 평등하지 않은 세상을 꿈꾸는 당신에게 바칩니다.'라는 문구 때문임.
박탈감을 조장한다?
부자들이 우월하다는 의식을 이렇게 대놓고 표현한 광고는 처음이다?
한없이 천박한 자본주의?
한국 사회의 총체적 난국을 한 문장으로 표현했다?
그럼 자본주의가 천박하다면 왜 자본주의에서 살고 있나?
그리고 왜 돈을 벌기 위해서 하루 8시간 주 5일을 일하고 있나?
박탈감을 느끼는 것 자체가 지금 '돈'에 집착한다는 뜻임.
한국 사회의 총체적 난국? 모든 선진국들이 마찬가지임.
왜냐하면 선진화는 '양극화'이기 때문임.
결국 배가 아파 죽겠는데 욕할 '명분'을 찾은 것 밖에 더 되지 않음.
왜냐하면 진짜 관심이 없었으면 저러한 '자극'을 '자극'이라고
느끼지 않아 '반응' 자체를 안 했을 것이기 때문임.
우리는 자본주의 시스템에서 태어났음.
자본주의란 '돈'이 '본'이 되는 시스템이라는 뜻임.
그런데 금수저가 아닌 이상 '돈'을 벌기 위해서는
남들과 똑같이 하는 것에서 열심히 하는 것이 아니라
남들이 하지 않는 길을 개척해야함.
그렇기 때문에 돈을 벌기가 힘듦.
왜냐하면 우리는 그런 교육을 받지 못했기 때문임.
다만, 부자들을 욕하면 안 됨.
욕하는 순간 그들에게서 아무것도 배우지 못하고
욕을 한다고 해서 자신이 성장하는 것도 아니기 때문임.
자본주의를 욕할 시간에 자본주의에 대해서 공부를 하거나
자본주의를 떠날 궁리를 하는 것이 자신에게는 유리한 '생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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