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드 아인혼] 이번에도 다르지 않다

2021. 12. 1. 12:22부자에 대한 공부/투자 현인들의 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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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치투자는 장기간 통해왔고 우리는 이것이 최고의 투자법이며,

올바른 방식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가치투자가 언제나 그리고 모든 환경에서 작동하는 것은 아닙니다.

지금은 그것이 전혀 통하지 않는 환경에 있습니다.

사실 그 반대가 통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왜냐하면 사람들이 회사의 '소유권'을 그 회사의 '미래 이익에 대한 위험조정'의

산물로 보는 것이 아니라 무언가 다른 것처럼 이야기하기 때문입니다.

그것이 아마도 사회의 급진적인 변화일 수도 있고

사회가 염원하는 바 일수도 있고 CEO의 카리스마일 수도 있습니다.

무엇이 되었든 주식을 밸류에이션하는 시장 심리에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과거의 상황과 동일시되는 점이

그때도 사람들은 "얼마나 많은 눈동자가 스크린을 쳐다보고 있느냐"가

기업 밸류에이션의 기준이어야 한다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래서 제 생각에는 이것은 주기적인 현상 같습니다.

사람들은 "이번엔 다르다"라고 말하고 싶어 하는데

저의 철학은 "이번에도 다르지 않다."입니다.

이 또한 어느 순간 바뀔 것이라는 것이죠.

하지만 이익을 못 내는 회사들 전망조차 없는 회사들

목적이 이익 창출이 아닐 수도 있는 회사들이

매일 거래되고 밸류가 엄청 높게 올라가고

반면 다른 회사들은 실제 ROC를 내려고

또한, 이익의 일부를 주주에게 돌려주려고 노력함에도

불구하고 그런 기업들의 주식이 요즘 같은 환경에서 오히려 가치를 덜 받는 모습을 보노라면

그런 환경이 지속되는 한 저희 전략에 도전으로 다가오겠죠.

그리고 저희의 최근 투자 성과를 확실히 안 좋았습니다.

저희는 전통적인 방식을 더 고수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주기적으로 현상이 바뀔 것이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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