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토크] 인간은 어떻게 살아야할까?, 인생 2회차처럼 사는 방법 (죽음의 수용소에서)

누군가는 인생을 '권력 추구'로 정의함.

더 큰돈, 지위, 사회적 인정을 위해 살아감.

또 어떤 이들에게는 '행복 추구'임.

나를 즐겁게 해주는 물건, 사람, 대상 등을 찾아 헤맴.

빅터 프랭클 박사가 망하는 인생은 '의미 탐구'임.

인간은 본능에 따라먹고 번식하고 즐기기만 하는 동물이 아님.

끊임없이 인생의 의미를 찾아 방황하고 세상에

의미 있는  흔적을 남기기 위해 노력하는 존재임.

 

그래서 인생의 의미란? 답할 수가 없는 질문임.

사람, 때에 따라 다르기 때문임.

저 사람과 나의 의미가 나르고 10년 전 나와 지금의 나의 의미가 다름.

특정 잣대로 인생의 유의미함을 저울질해서는 안됨.

'인생은 의미를 찾는 여행'임.

인생의 의미를 발견한 사람들은 역경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정신적으로 건강했음.

반대는 몸도 마음도 무너졌음.

왜 살아야 하는지 아는 사람은 그 어떤 상황도 견딜 수 있음.

그러니 인생의 의미, 목적을 알아야 정신적으로 건강해질 수 있음.

다만, 의미를 찾아!라고만 말하는 건 조언이 아님.

그래서 '로고 세러피'라는 치료법을 소개함.

로고 = 의미.

테라피 = 치료.

'로고 세러피'의 핵심 내용을 3가지로 소개하고자 함.

1. 선택.

 인간이 모든 '상황'과 '환경'을 통제할 수는 없음.

그러나 어떤 상황에서도 '태도'는 선택할 수 있음.

상황이 태도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태도가 상황을 만듦.

안 좋은 위기 속에서도 어떤 사람은 '왜 나에게만 이런 일이 생기지?'라고 하고

반면 다른 누군가는 '인연이 아니었나 보지! 다른 것을 찾아봐야지!'라고 함.

그 어떤 상황에서도 긍정적인 면, 배울 점은 있음.

우리는 어떠한 상황에서도 더 나은 '선택'을 할 수 있음.

문제를 없앨 수는 없지만 '태도'는 선택할 수 있음.

우리는 힘들게 하는 것은 상황이 아니라 상황에 대한 '걱정(마음)'임.

'태도'를 정할 '자유'는 아무도 빼앗아 가지 못함.

 

2. 시련.

인생은 시련의 연속임.

그중 제일 힘든 것은 '실존적 좌절'임.

(의미가 결여된 상태.)

삶의 의미를 찾지 못한 상태임.

기존 가치 체계가 빠르게 무너지고 재정립되는

현대 사회에서는 이런  좌절이 우울증, 정신병 원인이 됨.

인생은 '의미 탐색'의 연속임.

평생 의미를 찾아야 하니 그 과정에서 실존적 좌절을 겪을 수밖에 없음.

그런데 우리는 시련에 압도되어 스스로 문제가 있다고 생각함.

시련은 '죽음'과 같이 인생에 있어 한 '부분'임.

오히려 '인간적 성취'임.

그래서 우리는 시련을 '문제'라고 여기면 안됨.

오히려 삶의 의미를 발견해 주는 기회라고 생각해야 됨.

우리는 아무 걱정, 고통 없는 이상적 상황을 꿈꿈.

그런데 그 어떤 고통도 없으면 인생이 행복할까?

인간은 '고민'과 '권태'의 양극단을 끊임없이 오가도록

운명 지어진 존재임. - 쇼펜하우어

고민이 사라지면 '권태'가 찾아옴.

그리고 고민보다 권태로 인해 정신 질환을 겪는 경우가 많음.

해결해야 할 일이 바쁘면 비참함을 생각할 겨를도 없음.

고민이 있다는 것은 문제가 있다는 것이고 해결하면서 성장함.

인간에게 필요한 것은 고민이 없는 상태가 아니라 목표를 위한 투쟁 상태임.

우리는 시련을 받아들여야 고 '성장'의 '기회'로 삼아야 함.

'나를 죽이지 못하는 고통은 나를 더 강하게 만든다!'

 

3. 책임.

인생의 의미는 사람마다 다름.

내 존재의 중요성을 깨닫는 순간, 삶에 대한 책임감을 가지게 됨.

이 무거운 책임감은 삶의 '원동력'이 될 수 있음.

우리는 자신의 삶에서 자신에게 책임을 지며 인생의 의미를 찾을 수 있음.

크고 작은 문제를 맞닥뜨렸을 때 회피할 수도 책임감을 가지고 해결할 수도 있음.

그러나 '도망친 곳에 낙원은 없다!'

책임을 져야 '실존적 공허'에서 벗어날 수 있음.

수많은 인생의 갈림길에서 '지금이 두 번째 인생이라면 어떤 선택을 할까?'

를 알면 책임감을 가질 수밖에 없음.

 

지금이 인생 2 회차라면 어떤 선택을 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