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학에 기반한 투자 철학/나의 인사이트

‘실전’ 경험 없는 ‘이론’으로 ‘자아도취’하지말자

NASH INVESTMENT 2021. 11. 2.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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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담병'이란 종이 위에서 병법을 말하는 것을 의미한다.

진나라와 조나라의 전투에서 유래된 고사성어이다.

말 그대로 실전 경험 없이 이론에 무장한 채 전투에 임하는 것이다.

여기서 크게 문제로 작용하는 것이 있다.

그것은 '실전 경험이 없다'라는 것이 아니라,

'이론'에 심취한 나머지 자신의 '이론'이 '실전'에서도 먹힐 것이며

'실전' 경험이 없기 때문에 자신이 '천상천하 유아독존'이라고 큰 착각에 빠지는 것이다.

전쟁은 '목숨'을 담보로하는 싸움이기 때문에

'자아도취'해버리면 끝내 목숨을 잃고 만다.

투자도 마찬가지이다.

투자금인 자신의 목숨같은 '자본'을  자신의 '이론'만으로 형성된 '오만'함으로 

단번에 첫 전투에서 패배해 영원히 전쟁에서

'퇴출'되어버릴 수 도 있다.

처음엔 '실전' 경험이 없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

태어나서부터 '실전'을 겪고 나오지 않기 때문이다.

'이론'으로 무장하여 '실전'을 거듭하여 '지혜'가 생기기 마련이다.

여기서 중요한 골자는 그 '이론'인 반쪽짜리 '지혜'로

'실전'을 업신여기어 된통 당하여 전쟁에서 패배하지 말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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