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지런TV - 부룡] 부동산 하락장이 오히려 기회입니다

2022. 9. 6. 10:21부자에 대한 공부/투자 현인들의 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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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youtube.com/watch?v=WMgOiZODxRM 

요즘같이 분위기가 안 좋은 시기에 예전 투자자들은

어떻게 투자했고 어떻게 견뎌냈는지 궁금해하십니다.

제가 2009년도에 재건축 아파트를 사서

2010년 3월에 잔금을 치고 한 6개월 정도 제가 역사상

가장 꼭지 바로 밑에서 샀고 그다음에 제 뒤에

누군가가 꼭지를 잡으셨고 주야장천 떨어졌습니다.

결국은 성공한 투자였나요?

그러니까 이제 주구장창 하락을 할 때 만약에 

제가 던졌다라면 제가 이 자리에 없었을 텐데 일단 잘 버텼고요.

그 물건으로 수익은 당연히 많이 났습니다.

지금 놓고보면 많이 났는데 저는 그것보다 하락장을

겪으면서 배운 노하 루랄까 그 시장이 어떻게 흘러가고

에 대한 학습, 그것이 되게 긍정적인 방향으로 왔고

부정적인 방향으로 왔고 이렇게 두 가지 측면으로

저한테 배움이 크게 있었습니다.

대부분은 경험이 없어 두려워하고 있습니다.

긍정적인 면과 부정적인 부분이 있다고 했는데

그런 부분을 간단히 이야기해드리겠습니다.

일단은 저는 제대로 공부가 안된 상태에서 샀습니다.

실거주 아파트를 사려고 했었고 보수적이고 그러다 보니

하락장이 오더라도 견딜 수 있는 아파트가 무엇일까 생각했고

이제 새거로 바뀔 수 있는 재건축이 잘 버티지 않을까

라고 생각해서 매입을 했었는데 완전한 오판이었죠.

하락장을 맞아보니까 이제 보통 재건축 재개발은 투자 수요가 들어가죠.

실거주하려고 재건축 아파트를 사는 경우는 없으니까요.

투자 수요가 빠지지니 입지가 좋았음에도 불구하고

그 물건을 투자 수요가 들어가서 샀기 때문에 더 많이 떨어졌죠.

하락이 훨씬 가팔랐고 지금 생각해보면 이제 그것이 굉장히

좋은 매수 타이밍이었고 그 하락장을 겪으면서 제가

그때는 뭐 첫 투자이기도 했기 때문에 막 다른 것을

투자할 수 있는 상황이 안되었습니다.

왜냐하면 영혼까지 끌어서 산 아파트가 뚝뚝 떨어지는데

제가 그 상황에서 돈을 더 모아서 다른 곳 살 상황은 안되었죠.

그래서 그때 생각했던 것은 어차피 정비 사업을 투자한 거니까

그럼 이 사업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절차, 조합이 설립되고

커뮤니케이션을 어떻게 하고 그런 공부를 매진했었고

그러다가 이제 제가 깨달음, 제 책에서 써놨는데 얻어서

상승장 때 그 메커니즘을 가지고 공격적으로 투자할 수 있었고

그다음에 지금 생각해보면 저는 하락장 상승장 겪으면서

'이 시장 사이클이 이렇게 움직이는구나!'를 굉장히 많이 배웠고

지금 침체장에서도 제가 어떻게 해야지 하는 방향성이 보여요.

제일 큰 도움이 되는 건 지금 막 투자를 하러 가시지는 않을 건데

저는 개인적으로 조금 공격적으로 투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제 이것이 어떻게 보면 네거티브와 포지티브가 혼재된  건데

이렇게 하락장 되게 크게 겪다 보니 우리 2017~2018 굉장히

올랐다가 2019년 상반기 주춤했죠, 대책이 나오면서요.

그러니까 왜 이렇게 화상을 한번 입은 사람은 불이

멀리 있어도 막 뜨겁잖아요.

그래서 저는 이번 상승장 때 제가 지난번에 하락장을 겪으면서

느꼈던 것이 무조건 저는 영혼 까리 끌어모아서

투자하지 말자가 원칙이 되었습니다.

그때 당시 너무 힘들어서 반드시 예비비는 챙겨놓고 가 원칙이었는데

그러다 보니까 이번 상승장엔 공격적으로 못했습니다.

제 원칙이 예비비는 항상 있어야 하고 그다음에 한번 하락장을 겪으니

너무너무 따지면서 저는 매수합니다.

그러니까 이거를 하락장을 겪어온 사람들은 그런 느낌이 있죠.

그래서 이번 상승장 때 이렇게 공격적으로 하시는 분들에

비해서는 매수량이 적었는데 그러면서 계속 그러는 겁니다.

에비비가 있으니까 나도 다른 사람들처럼 이렇게 사야 되나

그런 갈등이 조금 사실 있었는데 어찌 되었든 원칙을 지켰고

그러다 보니까 지금 기회가 보이고 그때 남겨둔 예비비를 이용해서

저는 지금 투자를 하고 오히려 공격적으로 갑니다.

사실 알고 보면 어떻게 보면 제가 작년에 영 끌 하지 말라라는 이야기를

아마 유튜브나 되게 많은 곳에서 했었는데 그때 상황에서는

제 말이 잘 안 들렸겠죠.

바로 하락장의 어떤 경험들이 단기적으로 높은 수익도 중요하지만

길게 그리고 안정적으로 그리고 오히려 떨어지면 더 큰 수익을

볼 수 있는 대상 물건을 잡을 수 있으니까 그런 관점을

가지게 되었는데 그것이 침체장이었습니다.

그런데 이번 상승장에서는 도움이 안 되었지만

지금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지난 하락장 경험이 이번 상승장에서는 제가 공격적으로

투자하는 것을 방해했다면 지금 침체장 때 보이는 것들이

생기고 그때 놓아둔 예비 자금을 가지고 다른 사람들보다는

조금 더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하가장이 되었든 주식도 같죠,

아무리 종합주가지수가 떨어져도 빨간불이 들어오는 곳은 있습니다.

결국은 우리가 그런 시장을 볼 수 있는 눈이 있느냐 차이인데

요 근래에 막 침체장 기사가 나오고 하는 거에 에너지를 안 쓰고

그럼 내가 지금 어떻게 투자해야 될 것이냐?

저는 그쪽에 80~90%를 쓰기 때문에 아파트 거래가 안된다?

그럼 그냥 그런 것은 데이터 정도로 보죠.

저는 열심히 다니고 있습니다.

기사에 집중하지 말고 오히려 싸게 사서

비싸게 팔 생각을 궁리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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