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학에 기반한 투자 철학/인문학 공부

[이희우] 혁신은 삐딱함이다

NASH INVESTMENT 2018. 3. 30.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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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이란 무엇일까요?

단어 그 의미만 본다면,

가죽 '혁'자에 새로울 '신'자입니다.

새로운 것을 만들기 위해서는

가죽을 벗겨내는 피가 따르는

고통이 따른다는 뜻이라고 합니다.

네이버 사전을 뒤져보니

'일체의 묵은 제도나 방식을

고쳐서 새롭게 함'이라는 뜻입니다.

영어로 된 것도 찾아보았는데

'Innovation is the profitable

implementation of ideas'

혁신을 아이디어를 돈을 벌 수 있게끔

하는 이행이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너무나 많은 정의들이 난무합니다.

하지만 자신의 방식대로

정의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을 한다고 합니다.

자신의 정의에 넣고 싶은 키워드는

 바로 '삐딱함'이라고 합니다.

피사의 사탑이 사실은 제대로 서 있었으면

유명하게 되지 않았을 거라고 합니다.

삐딱함에 이어서

우리는 온라인이나 오프라인으로

연결되어 있다는

키워드를 자신의 정의에 넣고 싶다고 하네요.

이 두 가지의 키워드를 가지고

혁신을 한 번 얘기해보고자 한다고 하네요.

이런 생각을 한 계기가 있었는데

자신이 4~5년 전 실리콘벨리를 벤처캐피털

모임에서 견학을 갈 일이 있었다고 합니다.

실리콘벨리에서 가장 유명한 캐피털에서

강의를 들을 기회가 있었다고 합니다.

거기서 어느 파트너가 칠면조에 비유를 하면서

정말 멋진 강의를 하는 것을 보고

'아! 이것이 혁신이구나!'라는 것을 깨달았다고 합니다.

칠면조 비유는 뭘까요?

칠면조가 알에서 태어납니다.

그리고 어미 칠면조가 알을 품어주면서,

맹수로부터 보호할만한 울타리 안에서

어미의 보살핌을 받으면서 부화가 됩니다.

그리고 당연히 칠면조 주인이

먹이를 가져다주고, 보살펴주고 무럭무럭 자랍니다.

하지만 결국은 추수감사절에

칠면조 고기가 되죠...

칠면조의 인생을

그래프로 그려 보았다고 합니다!

일명 '칠면조 커브'죠.

시간이 흘러가면서 내부에서 느끼는 확신은 점점 커집니다.

먹이를 계속 주인이 주고,

울타리에서 안전하게 자라면서 건강해지겠지!

그러다가 어느 순간 한 방에 맛이 가게 되죠.

과연 우리 인생은 이렇지 않을까요?

비즈니스상에서는 이런 일들이

비일비재에게 일어난다고 합니다.

필름으로 유명했던 '코닥'도

디지털카메라의 출시로 한 방에 맛이 갔습니다.

휴대폰으로 전 세계

점유율 50%를 차지했던 노키아도 스마트폰의 출시로

한 방에 맛이 갔습니다.

우리 인생을 어떨까요?

봉급쟁이로 그냥 카드값 메꾸려고

열심히 직장을 다니다 보니

알아서 잘 커갈 줄 알았지만

준비가 되지 않으면 잘릴 수도 있죠.

근데 과연 이 칠면조가 처음부터 혁신이 없었을까요?

칠면조가 그 알에 깨어 나오려고

안에서 그 여린 부리로 얼마나 쪼아대었을까요?

내부에서 치열하게 싸웠겠습니까.

그러다 보니 알을 뚫고 나와서

생명체로 태어났습니다.

하지만 그 노력이 없었으면

계란 프라이가 되었을 거라고 합니다!

스스로 깨고 나오느냐? 깨짐을 당하느냐?

는 온전한 차이가 있습니다.

칠면조에게는 처음 내부적 혁신.

즉,

폐쇄형 혁신(Closed Innovation)

이 있었습니다.

누구든지 첫 번째 혁신은 있기 마련입니다.

지속하느냐 안 하느냐의 문제인 것이지요.

그런데 칠면조 중에서 약간 삐딱한 칠면조가 있었고

먹이 주고 편안히 쉬라고 할 때

딴짓하면서 다리 근육 키우고

날갯짓으로 나는 훈련을 하고

그렇게 끊임없이 노력한 칠면조는

근육질 칠면조는 울타리를 넘어

자유를 찾게 되는 것이지요.

이런 혁신을 꿈꾸어야 된다고 합니다.

우리도 직장을 다니면서

끊임없이 근육 운동하고 날갯짓하며

준비를 하여야 된다고 합니다.

1. 남과 다른 어떤 것, 삐딱함.

자신은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벤처캐피털에서 18년 동안 근무를 하였는데

과연 내가 안목을 가지고 있나?

혁신을 일으키는 기업에 투자할 수가 있나?

라고 자문을 하며 회의를 하기 시작했고

딴 것을 해보자! 하며

스타트업 사람들을 모아 토크쇼를 시작했다고 합니다.

'쫄지 말고 투자하라'

여기서 130개가 넘는 기업들은

자신의 쇼를 거쳐 지나갔다고 합니다.

그리고 투자를 하다 보니

항상 기업을 비판하는 투자자의 삶보다 한 번 비판을 당해보자!

하고 생각을 했고

예능 관련 창업을 직접 해보았다고 합니다.

'삐딱함'

그것은 자신이 세상을 다르게 보는 방법 중에 하나라고 합니다.

그리고, 그것이 자신을 끊임없이 긴장하게 하고

혁신을 하게 만든다고 합니다.

첫 번째 얘기가 칠면조가 내부에서

노력하는 것을 이야기했다면

두 번째는 어떻게 지속할 것이냐에

따른 이야기라고 합니다.

2. Network & Communicate 연결.

우리 모두는 네트워크로 연결되어 있고 소통합니다.

그러면서 외부 것을 받아들이면서

두 번째 혁신, 세 번째 혁신 지속적인 혁신을

이뤄나가야 된다고 합니다.

알을 깨고 나오는 것은 혼자 할 수 있지만

그다음에는 열린 마음으로 새로운 것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합니다.

창업을 해서 팀을 꾸린다 치더라도,

혼자 하는 것보다 팀을 꾸릴 때

더 강력한 힘을 발휘할 수 있다고 합니다.

아무리 천재라고 하더라도,

스티브 잡스도 처음에 창업을 처음 하지 않았습니다.

그 팀도 내가 갖고 있지 않은 역량을 이룬 사람과

꾸린다면 더욱더 혁신이 일어나고 시너지도 더 크다고 합니다.

이것은 온-오프라인에서 연결된 네트워크로

활동하는 페이스북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자신이 진행하는 '쫄지말고투자'에 대한

페이스북 페이지도 있다고 합니다.

연결되고 소통해야 혁신할 수 있고

확산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러면 자신의 혁신의 결과는 무엇일까요?

3. 쫄지말고투자라는 것을 3년 진행했고,

133. 133개의 기업들이 참여했고,

300. 300억 원이 넘는 투자금액이 영치가 되었고,

3,000. 창업스쿨을 통해

길러낸 제자가 3,000명이 넘고,

30,000. 30,000명이 될 때까지

계속 이러한 행동을 할 것이라고 합니다.

자신이 생각하는 '혁신'은

'남과 다른 생각을

연결된 사람들로부터 도움을 받아

끊임없이 변화하고 주위에 확산시켜 가는 것'

이라고 합니다.

지금 이런 결핍과 모퉁이에 빠져있는 사람들이 있다면

너무 괴롭고, 힘들고, 어떻게 될지 모를 때,

남들로부터 공격받을 때 혁신은 더 일어난다고 합니다.

애플이 노키아로부터 공격받을 때

스마트폰이라는 혁신이 일어났고,

삼성이 애플로부터 공격받을 때

갤럭시의 혁신이 일어났습니다.

항상 기억할 것은 구제는 혁신을 부른다는 것이라고 하시며

강의를 마치셨습니다.


혁신이란 사전적 정의 말고

자신의 경험에서 우러나와

적용시킨 혁신이라는 것에 대해

설명해주시는 좋은 강의였습니다.

'남과 다른 어떤 것을 연결로서 뿜어내는 것'.

사람들은 현실에 안주하고

주위 환경에 의해 매너리즘에 빠져

혁신을 하고 싶어 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정말 노력하고

다듬고 내면의 단련으로 일구어 낸

혁신이야말로 정말 우리 사회의 발전을 위해서,

자기 자신의 발전을 위해서, 꼭 필요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여러분들도 위 강의 내용을 토대로 혁신에 대해

더욱더 친근해졌으면 합니다!


이상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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