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리언스] 세상에서 가장 고귀한 것은 희생이다(프로 레슬링의 비밀)

레슬링계의 비밀을 공유해달라는 부탁에

단숨에 달려왔어요.

첫 번째 비밀은 '케이 페이브'입니다.

우리 바닥 최고의 활약은 

경기장에서 다른 선수를 띄워주는 겁니다.

레슬링 선수라고 다 친하진 않아요.

꼴 보기 싫은 상대도 있죠.

그래도 결국 모두가 레슬러 가족이니

다들 서로를 위해 희생을 하죠.

핀을 당해주고요.

세상에서 가장 고귀한 일은 자기 몸을 희생하며

남을 띄워주는 거니까요.

전체를 위해서요.

기분이 늘 좋지만은 않죠.

다들 싸워서 이기고 싶지만 때가 되면 희생하죠.

그러다 다른 데 경기하러 가면 누가 날 위해 희생해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