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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렌 버핏와 찰리 멍거] GDP 대비 기업이익이 높을 때 주식 시장을 어떻게 볼 것인가

NASH INVESTMENT 2022. 2. 28.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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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미국의 기업 이익은 역사상 몇 년 정도만 제외하면

GDP 측면에서 역대급입니다.

GDP 대비 기업 이익이 4~6% 범위에 있다가 갑자기

크게 올라버린 것에 저는 상당히 놀랐습니다.

이것이 앞으로도 지속 가능할 것이라고는 생각하기 어렵습니다.

기업 이익은 이게 GDP 대비 8% 이상으로 올라가면

아시다시피 아주 높은 것입니다.

그리고 아직까지는 그것에 대한 반작용이 없었습니다.

높은 기업 이익에 대해 반작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

현재 미국에는 유형자기자본 대비 20% 혹은 25%을 버는

기업들이 아주 많습니다.

반면 현재 장기 국채 수익률은 4.75% 정도입니다.

이건 기이한 현상입니다.

만약 당신이 이런 상황이 지속될 것이라고 말하는

경제학 책을 40년 전에 읽어보려고 시도해보았다면 그런

책은 찾을 수가 없었을 겁니다.

제 말은 순수한 경제 이론에 의하면 이것은 말이 안 됩니다.

하지만 한동안 이런 일이 일어나고 있고 사실은 점점 더 

극단적으로 변해가고 있습니다.

GDP 대비 기업 이익은 계속 증가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GDP에서 다른 사람들의 몫이 줄어들고 있는 겁니다.

당신이 GDP에서 노동 요소가 상당히 떨어지고 있다고

말한 것은 맞는 말입니다.

아마 다음 대선에서 이것이 정치적인 이슈가 될 수도 있고 의회에서

무언가를 하려고 할 수도 있고 의회는 이런 비율을 아주 빠르게

바꿀 권한이 있습니다.

법인세가 52%였던 것이 그리 오래 전은 아니고 지금은 35%입니다.

그리고 아주 많은 기업들은 20% 이하만 내고 있죠.

그러니 말하자면 현재 상황에서 미국 기업들은 최고의 환경에 살고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역사는 이런 상황이 무한히 지속될 수 없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결국엔 어떻게 될지 무슨 일이 일어날지 저는 모릅니다.

하지만 기업 이익이 GDP에서 평균적으로 1/8을 차지하는

그런 미래를 예상하지는 않습니다.

그 많은 기업 이익이 제조업이나 소매업에도 나오는 것은 아닙니다.

기업 이익의 많은 부분이 금융 섹터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엄청난 이익의 흐름이 은행과 투자 은행과 투자 관리 그룹 같은

곳에 흘러들어 가고 있습니다.

다양한 PE 펀드를 포함해서 말입니다.

그리고 이런 것은 제 생각엔 전례가 없었습니다.

지금처럼 극단적이었던 경우가 없었습니다.

찰리와 저는 20년 전에 우리는 종종 은행업을 해왔습니다.

은행을 직접 보유하기도 했고 말입니다.

하지만 만약에 누군가가 우리에게 장기 국채

수익률이 4.75%인 세상에서 주요 은행들이 그들의 상품인

돈을 다루면서 유형 자본에 대해 20%의 수익을 거둘 것이라고 한다면

우리는 그것은 지속되기 어려운 조건이라고 말할 것입니다.

그 이유 중에 하나는 은행들이 기어를 더 올린 것 때문입니다.

만약 예금으로 1.5%를 벌거나 혹은 자산으로

1.5%를 벌면 그리고 자산이 자본의 15배라면

자본에 대해 22.5%를 벌게 되는 것입니다.

더욱더 기어를 올릴수록 자본에 대한 수익률은 더 높아집니다.

여러분은 아마 은행들이 스스로 중화하는 과정을

거칠 것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생각해보세요.

어떤 사람이 위의 일을 하는데 거기에 자산에 대해

1.5%를 벌지 않고 자산에 대해 0.9%나 1% 벌기를 한다고요?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습니다.

이것은 오랫동안 지속된 일입니다.

그리고 아시다시피 우리는 지금 차트를 확인해봐야겠지만

2차 세계 대전 후에 1~2년 정도가 있을 수도 있지만

제가 생각하기로는 지난 75년 동안 아마 2~3년 정도를 제외하면

GDP 대비 기업이익이 지금처럼 높았던 적은 없었다고 확신합니다.

그리고 그 이유 중에 하나는 소비자 신용대출입니다.

제 생각엔 소비자 신용이 미국의 역사에서 한 번도

보지 못했던 극단적인 수준까지 와버린 것 같습니다.

소비자 신용을 그렇게 극단적으로 키운 몇몇 나라들은

엄청난 붕괴를 겪었습니다.

예를 들면 한국에서도 그랬었고 2~3년 정도 혼란을 야기했죠.

아마 더 길었을 수도 있습니다.

제 생각에는 지금은 장타를 노릴 시점은 아닙니다.

1997~1998년에 IMF과 관여했을 때

한국은 한동안 좋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그 상황은 제 인생에서 보았던 것 중

가장 우스꽝스러울 정도의 낮은 주가를 만들어냈죠.

미국에선 1932년으로 돌아가 보면 그보다 더 싼 주식들을

볼 수 없었을 것입니다.

그리고 그 와중에 기업들은 그들의 재무상태표와 수익력을

리빌딩했었습니다.

금융 시장에서는 상황은 반전되기 마련입니다.

여러분이 충분히 어리다면 거의 모든 것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저의 투자 관리 부분 후계자를 찾을 때에 우리는

단지 이미 일어났던 리스크에 대해 인지하고 있는 사람을

찾는 것이 아니라 아직 경험한 적이 없는 

것들에 대해 상상할 수 있는 사람을 찾습니다.

그것이 우리가 보험업에서 하는 일이고

그것이 우리가 투자업에서 하는 일입니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은 그렇게 보이지 않습니다.

그들은 아주 똑똑하지만 단지 그들은 실제로 목격하지

못한 문제에 대해서는 생각을 하도록 되어있지 않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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