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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리 멍거] 인플레이션과 금리 인상, 유동성 공급에 대해서

NASH INVESTMENT 2022. 2. 24.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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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인상 질문은 매우 똑똑한 질문이면서

답변드리기 어려운 질문입니다.

현재 국가들이 하는 것처럼 통화 완화 정책을 이행한다면

예를 들어 일본, 미국, 유럽처럼요.

선례 없는 규모의 돈이 시중에 많이 풀리게 됩니다.

일본 중앙은행은 일본 국채뿐만 아니라 상장 주식도

대규 로모 매입했습니다.

일본 중앙은행이 얼마나 돈을 많이 뿌렸는지 짐작이

가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플레이션은 높지 않았고 

여전히 대단한 문명사회를 유지하고 있고 전 세계적으로

가장 훌륭한 국가 중 하나라고 불 수 있죠.

일본 정부가 엄청난 규모의 돈을 풀었음에도 불구하고 심각한

부작용을 겪지 않았습니다.

단 지난 25년간 삶의 질은 크게 향상되지 않았습니다.

전 이 문제의 원인이 통화정책이 아니라 국가 간 경쟁이

심화되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중국과 한국 같은 수출 강대국들로부터 요.

여하튼 일본의 현 상황은 특이하며 아무도 미국이 앞으로

어떻게 될지 모릅니다.

일본이 돈을 많이 풀었음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으로 유지되며

훌륭한 선진국 가임은 미국 현 상황에 고무적입니다.

미국도 일본과 유사한 결과로 이어지기를 희망합니다.

단 일본이 미국보다 성장 정체 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일본 국민들은 대개 의무감이 높은 편입니다.

특히 젊은 사라 믈보다 나이 많은 사람드링 그렇죠.

현실을 인정하고 적응하려고 노력합니다.

미국에서는 사회적 갈등이 높은 편이죠.

일본처럼 단일 민족 국가가 아니기 때문에 더 어려울 것입니다.

하버드 교수들이 이 주제에 대해 연구했죠.

미국과 같은 다인종 국가는 일본보다 운영하기 어렵습니다.

단일 인종의 자부심도 높죠.

그래서 다른 사람들보다 사회적 불합리를 용인하는 것 같습니다.

미국이 미래에 어떻게 될지는 아직 불확실합니다.

확실한 점은 현재 통화정책은 유례가 없었으며 다른 국가들의

사례를 살펴본다면 만약 시중에 돈이 많이 풀리면

심각한 문제를 야기하게 됩니다.

과거보다 심각한 문제에 직면할 가능성이 높지만 먼 미래의 이야기일 수도 있죠.

아무런 문제가 없기를 희망합니다.

폴 볼커가 1970년대에 연준 의장으로 취임하고 기준금리를

20%까지 인상했을 때 10년 물 국채 금리가 15%까지 올랐습니다.

그리고 심각한 경기침체가 야기되었으며 오래 지속되었죠.

사람들에게 많은 고통을 안겼습니다.

단기간의 과도한 금리 인상은 희망하지 않습니다.

보커 전 연준 의장이 정치인들로부터 간섭받지 않고

그렇게 했던 것은 매우 흔치 않은 상황이었습니다.

제 생각에 과거를 회상해본다면 그의 긴축은 바람직했습니다.

현재 정치인들이라면 막았을 겁니다.

경제를 침체시키고 불경기를 불러오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미래에 나타날 문제는 과거와 다를 것입니다.

오히려 볼커 전 의장이 야기한 경기침체가 나을 수도 있습니다.

더 고치기 어려울 수도 있죠.

시중에 돈을 과도하게 푼 남미 국가들을 생각해보세요.

독재자들이 등장하게 됩니다.

플라톤이 이야기하길 그리스의 고대 도시 국가들도 비슷했죠.

초기 1인 1표 평등한 사회였으나 선동가들이 등장해

시간이 흐름에 따라 마지막에는 더 이상 민주주의

체제가 유지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플라톤의 주장이 터무니없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과거 그리스가 어떻게 변하였는지 정확한 설명이었죠.

남미 국가들에게 역사가 반복되고 있습니다.

바람직하지 않은 방향입니다.

지난 2년간 유동성 공급은 선례가 없음에 동의합니다.

그래서 앞으로 얼마나 문제가 심각할지 알 수 없습니다.

일본처럼 될 수도 있고 더 심각해질 수도 있습니다.

삶이 흥미로운 이유는 어떻게 될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심각한 문제를 야기할 수 있는 정책이었다는 점은 확실합니다.

또한 저희가 초기에 우려했던 점들은 지나쳤다고 생각합니다.

일본은 아직 선진 국가로 잘 운영되고 있죠.

과거 기준으로 과도한 수준의 유동성을 공급했음에도요.

일본의 정책이 얼마나 매력적인지 생각해보세요.

이자를 내야 하는 부채가 있는데 더 이상 이자를 내지 않아도

되는 부채와 대체할 수 있습니다.

정치인들에게 얼마나 유혹적인 정책일지 상상이 안됩니다.

지불할 이자는 없애버리고 시중에 돈은 많이 풀리게 되죠.

마치 천국과 같을 것입니다.

물론 특정 정책이 지나치게 매력적이라면 남용되기 마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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