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 루] 가치 투자자의 철학은 상대적으로 단순합니다

가치 투자자의 철학은 상대적으로 단순합니다.

실행하는 것이 매우 어렵죠.

제 투자 철학은 크게 변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가치 투자라는 개념을 접하기 전의 제 인생관도 비슷했습니다.

가치 투자 개념을 받아들이는데 어렵지 않았어요.

본길 가치 대비 할인된 가격에 매수하는 것은 매우 현명한 것이죠.

하지만 모든 현명한 투자가 가치투자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시간이 흐름에 따라 어떤 가치에 중점을 두는지에 따라

차이가 발생합니다.

투자자들은 각자의 다른 영역에서 투자를 할 뿐입니다.

제가 가치 투자자로 투자를 시작했을 때가 무려 27~28년 전입니다.

제가 처음 주식을 샀을 때죠.

회사가 어떻게 운영되는지 잘 몰랐습니다.

저는 문화 대혁명 기간에 중국에서 태어나 자랐습니다.

당시 중국에는 사기업이나 시장 경제가 존재하지 않았죠.

저는 새로운 것을 배워야 했습니다.

애초에 대차대조표를 참고해서 저평가 기업을 찾았습니다.

고전적인 벤자민 그레이엄 투자 스타일이죠.

담배꽁초를 찾는 식의 투자요.

마지막 한 입만 남아있는 쓰러져가는 기업에 투자하는 거죠.

통계적으로 저렴한 기업을 찾아서 투자했습니다.

저한테는 잘 작동되었습니다.

시간이 흐름에 따라 중소기업들을 이해하는데 집중했습니다.

회사가 어떻게 운영되는지에 대한 호기심이 강렬했습니다.

그래서 초기 스타트업 회사들을 공동 창업하고 자금을 마련했습니다.

스타트업 경험을 통해 어떻게 회사가 운영되는지 배웠고

좋은 기업과 나쁜 기업, 보통의 기업의 차이를 알게 되었죠.

시간이 흐름에 따라 정말 좋은 기업들을 찾는데 집중했습니다.

규모는 작지만 매우 잘 운영되는 기업을 찾으려고 했죠.

결국 아시아의 좋은 기업들을 찾는 것으로 이어졌죠.

경쟁 우위를 보유하고 있으면서 높은 장기 성장률을 보유한 기업들입니다.

가치 투자처를 찾는 영역이 시간이 흐름에 따라 변하였습니다.

기본적인 철학은 유지되었죠.

저희의 핵심 투자 능력이 범위가 확대된 것일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