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랭 드 보통] 잘못된 사람과 결혼했다고 생각하시는 분 있나요?

"잘못된 사람과 결혼했다고 생각하시는 분?"

오늘 저의 임무는 여러분의 분노를 슬픔으로 바꾸는 것입니다.

한 독일 철학자의 유명한 말이 있습니다.

1960년대에 말을 했죠.

"미국에서 가장 위험한 사람은 월트 디즈니이다."

이렇게 비난한 이유는 '희망 전도사'였기 때문입니다.

희망 때문에 분노가 발생하고 인생의 쓴 맛을 느낀다고 생각하죠.

사랑이 어려운 이유는 하고 싶지 않을 것을

하도록 하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무엇이냐면 상대에게 "나는 네가 필요해."

"너 없이 살 수 없어."

"너 앞에서는 약점 투성이야."라고 말하는 겁니다.

사랑은 본능인가요?

아니죠.

기술입니다.

배움의 과정이 필요한 기술입니다.

사랑은 사회에서 기술이라고 인정하기를 거부하는 기술입니다.

우리는 항상 우리 감정을 따릅니다.

계속 감정을 따라가면 큰 실수를 합니다.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것은 그들을 볼 때 무언가를 주고

인정을 베풀 대상으로 바라본다는 것입니다.

대부분 우리는 사랑이 절실합니다.

왜냐하면 우리 행동이 까다롭기 때문이죠.

사랑하지 못한다면 어떤 관계도 발전하지 못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이것이 사랑의 핵심이라는 것을 놓칩니다.

사랑의 핵심은 상대의 행동을 너그럽게 해석하려는 것입니다.

 인간의 큰 오류 중 하나는 다른 사람이 내 생각을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말하지 않아도요.

우리가 사랑하는 사람에게 바라는 것이죠.

감동적이고 아름답고 로맨틱한 생각이지만 이것은

대재앙급 삐짐을 유발합니다.

"무슨 일이야 자기야?"라고 물으면

"아무것도 아니야"라고 하죠.

얼굴은 이미 삐져있죠.

제발 말해달라고 하죠.

그래도 아니라도 말합니다.

왜냐하면 영혼을 읽어주기를 바라기 때문입니다.

진정한 사랑은 감정, 진짜 내가 누군지를 알 것이라고 믿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대재앙입니다.

상대가 나라는 사람과 함께 사는 것이 쉽다고 생각하나요?

그 누구와 함께 사는 것은 어렵습니다.

여러분이 호모 사피엔스이기 때문입니다.

사랑에는 감탄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약점을 참아주고 양면성을 깨닫는 것입니다.

여러분들 중 누군가는 놀랄만한 실수를 저지르셨을 겁니다.

왜냐하면 좋은 파트너를 만나기 위해 본능을 따르라고

이야기를 들었기 때문입니다.

"마음에 귀 기울여"라는 속삭임이죠.

고로 완벽히 필요한 것이 아닙니다.

완벽만을 좇으면 외로워집니다.

완벽함과 사람과의 동행은 공존항 수 없습니다

다른 사람과 함께 한다는 것은 매우 불완전을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사랑의 역할은 서로를 자비롭게 받아들이고 우리 자신도

관대해져서 서로 맞추어 나가는 겁니다.

고로 커플이 함께한다는 것은 사랑의 성취인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