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 브래킷] 여러분의 뇌는 감정과 인지로 가득 차 있습니다

저는 어렸을 때 학교 폭력 피해자였습니다.

47세, 예일대 심리학 교수로서 제가 다녔던 

다녔던 중학교를 방문했습니다.

5년 전에요.

33년만이였죠.

다시 학교에 갔는데 중학교 때 배운 것

아무것도 기억나지 않았어요.

동창들도요.

선생님들도요.

그런데 당시 어떤 감정이었는지 기억이 났습니다.

공포와 두려움이었죠.

자신이 선생님이 되었다고 가정해보세요.

제가 랜덤 하게 과제를 드릴게요.

좋은 날과 나쁜 날을 떠올려보세요.

제가 드린 '날'의 테마에 맞게

글을 쓰는 겁니다.

5분간요.

그리고 실험 참여자들에게 똑같은 에세이를

주고 읽으라고 했습니다.

평가 결과가 같았을까요?

한 그룹은 좋은 날을 떠올리며 5분간 글을 썼고,

나머지 그룹은 나쁜 날을 떠올리며 글을 썼을 뿐입니다.

그리고 각 그룹에게 같은 에세이를 평가하라고 했죠.

피실험자들에게 물어보았습니다.

"감정이 에세이 평가에 영향을 준다고 생각하나요?"

피실험자 중 몇 퍼센트가 그렇다고 했을까요?

90%가 그럴 일 없다고 했습니다.

내 감정이 에세이 평가를 할 때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했죠.

이 실험은 우리에게 많은 것을 말해줍니다.

우리의 감정은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에 영향을 주고

편견을 줍니다.

그리고 선택에 영향을 주죠.

하지만 의식 밖에서 일어납니다.

여러분의 뇌는 감정과 인지로 가득 차 있습니다.

우리의 목표는 이 두 영역이 균형을 이루도록

하는 겁니다.

종종 둘 중 하나가 더 강할 때가 있습니다.

여기서 저의 질문은 감정을 인지에 주입할 것인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