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먼 시넥] 넬슨 만델라는 마지막에 말을 했습니다

넬슨 만델라는 리더십 분야에서

본보기가 되는 인물입니다.

전 세계적으로 훌륭한 리더로서 인정받고

있기 떄문이죠.

다른 리더들은 나라마다 그 사람에 대한 평가가 갈리지만

넬슨 만델라는 나라를 불문하고 인정받죠.

사실 넬슨 만델라는 부족장의 아들이었고

하루는 그가 이런 질문을 받았습니다.

"어떻게 훌륭한 리더가 되었나요?"

그가 대답하길,

아버지와 함께한 부족 미팅에서 아버지가 다른

원로들과 만났을 때 두 가지를 기억했습니다.

첫 번째, 그들은 항상 둥글게 모여 앉아 있습니다.

그리고 두 번째, 아버지는 언제나 가장 마지막에 말을 했습니다.

우리는 남의 말을 잘 들을 줄 알아야 한다고 배우죠.

저는 이렇게 말하고 싶어요.

마지막에 말하는 방법을 배워야 한다고요.

저는 매주 임원회의를 참석하면서 느낍니다.

스스로 좋은 리더라도 생각하는 사람들도

나쁘지 않은 리더일 수 있습니다.

회의실로 들어와 말합니다.

"문제는 무엇이고 내 생각은 이런데,

한 사람씩 의견을 제시해보세요."

이미 늦었어요.

남들의 이야기가 끝날 때까지 말을 아끼는 것에는

두 가지의 장점이 있습니다.

첫 번째, 각자의 의견이 존중되었다는 느낌을 받죠.

모두가 기여를 했다는 느낌이 들도록 해주는 거죠.

두 번째, 나의 의견을 말하기 전에 다른 사람의

말을 들을 수 있습니다.

의견을 먼저 내세우지 않는 것이 능력입니다.

동의한다고 고개를 끄덕이지 마세요.

동의하지 않는다고 고개를 흔들지 마세요.

그저 가만히 앉아 듣기만 하면서 질문만 하는 겁니다.

그래서 상대방이 말하고자 하는 것과 왜 그런

의견을 가지고 있는지 이해하고 어떤 관점에서

그런 것인지 왜 그런 의견을 가졌는지 제대로

이해하기 위한 질문만 하세요.

결국에는 본인의 순서가 찾아옵니다.

말로는 쉽지만 결코 그렇지 않죠.

마지막에 말하는 방법을 연습하세요.

넬슨 만델라가 바로 그렇게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