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남자의 이야기 : 진정으로 내가 이렇게 기억되고 싶은가

2022. 2. 8. 14:50부자에 대한 공부/성공한 부자들의 인사이트

반응형

19세기 말, 이 남자는 커피를 마시며 아침 신문을 읽고 있었습니다.

그날의 사망자 목록을 알리는 부고란에

본인의 이름을 발견하고 깜짝 놀랍니다.

난 아직 살아있는데 내 이름이 왜 여기 있지?

분명 이건 신문사의 실수일 거야.

놀란 남자는 정신을 차리고 기사를 읽어보았어요.

기사를 읽으면서 남자는 사람들이 본인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그 부고란에는 이 남자에 대해서 이렇게 표현하고 있었죠.

다이너마이트의 황제.

죽음을 파는 죽음의 상인.

지금까지 수년간 전쟁 종식을 위해 노력하고 연구한

자신의 발명품이 남들에게 의도치 않게 인식되고

있다는 점에 좌절감을 느낍니다.

그래서 이 남자는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집니다.

진정으로 내가 이렇게 기억되고 싶은지를.

그 후로부터 이 남자는 다른 방식으로 세계평화를

위해 노력하기로 결심합니다.

전쟁에 사용되었던 폭발물 개발을 통해 이룬

대부분의 부를 본인의 이름을 딴 재난을

설립하는 데 사용하게 됩니다.

그의 이름은 바로 알프레드 노벨.

우리가 아는 노벨상의 창시자죠.

노벨상은 1895년 노벨의 유언을 시작으로

만들어진 이래 1901년부터 본격적으로

화학, 물리, 의학, 문학 등과 같은 분야에서

월드클래스의 영향을 주는 사람들에게 수여되고 있습니다.

예전에 그의 이름 앞에는 '죽음'이라는 수식어가

붙었었지만 현재는 평화라는 단어가 가장 먼저 떠오르는

단어 중 하나입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