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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레아스 안토노풀로스] 비트코인이 곧 돈으로서의 기능을 할 것입니다

NASH INVESTMENT 2022. 2. 5.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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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를 위해 쓰는 것, 돈을 벌 목적으로 사는 것.

저는 위 두가지 상황이 공존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 기술의 성장에는 다른 단계들이 있어요.

돈에는 궁극적으로 세 가지 기능이 있습니다.

1. 가치 저장.

2. 교환 수단.

3. 가치 척도.

비트코인은 오랜 시간이 지남에 따라 가치저장 기능에

가까워져 가는 중입니다.

이 정의에 대해서는 각주가 좀 필요하지만요.

교환수단으로써 아직 좋진 못합니다.

비트코인의 거래 처리 속도는 충분하지 않아요.

블록체인이 처리 속도가 빨라진다면 탈중앙화를

희생해야 합니다.

저는 이런 희생은 시도할만한 가치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아직은 준비가 덜 되었습니다.

교환수단이 되려면 요금이 더 낮아야 하고,

더 많은 거래를 처리할 수 있어야 하며

더 빠른 거래 속도가 필요합니다.

이것을 이루기 위해 개발 중인 기술이 있습니다.

결국엔 이런 기술들을 가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은 그렇지 않죠.

지금은 블록체인이 사람들의 관심을 받으면

거래비가 폭증하고 소매시장을 위한 사용이 불가합니다.

시스템이 과부하가 걸리기 때문이죠.

모두가 암호화폐에 대해 관심을 가질 때 필요한

거래의 확장이 아직은 불가능합니다.

그래서 소매시장은 지난 4년 동안의 어려움을

견디지 못하고 결국 포기합니다.

암호화폐를 받아들여서 마케팅 효과를 얻는

곳들을 보셨을 겁니다.

진보적이고 최첨단인 쿨한 느낌을 주려고

창문에 암호화폐 스티커를 붙이죠.

그리고 일 년 뒤에는 실패합니다.

고객을 찾을 수 없거나 찾더라도 곧 없어지기 때문이죠.

직원을 훈련시키는 비용도 들고요.

소매시장을 위해서는 아직 준비가 안되었습니다.

그렇지만 앞으로 준비가 안될 거라는 뜻은 아닙니다.

이건 마치 1992년에 우리가 페이스북과

넷플릭스를 위한 준비가 안되어있는 것과 같은 겁니다.

만약 넷플릭스가 1992년에 나왔다면

영화 하나를 받으려면 인터넷이 붕괴되었을 겁니다.

지금은 가능하죠.

런던과 로스 앤 젤러스를 연결하는 화상회의를

한 적이 있습니다.

제가 여기서 의미하는 것은, UCL 연구소의 20명과

미국의 다른 대학의 20명이 협업하는 것입니다.

5백만 달러짜리 스튜디오에서요.

두 대학 사이의 아주 저품질의 낮은 해상도와

프레임률의 화상회의였습니다.

대서양을 연결하는 광섬유 케이블 연결을

이용한 것이었죠.

그것을 설치하고 우리에게 시연하기 위해서

2년이라는 시간이 소요되었습니다.

15년 뒤에 우리는 스카이프를 하고 있습니다.

휴대폰으로요.

우리 모두가 동시예요.

기술만 발전하면 되는 겁니다.

그날이 올 겁니다.

가치척도의 기능도 마찬가지입니다.

가치척도는 궁극적인 마지막 단계입니다.

가치척도의 기능은, 사람들이 

"달러가 비트코인으로 얼마야?"하고 물어볼 때입니다.

암호화폐로 가치를 측정하는 것이죠.

가치를 측정하는 단위로 사용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다른 단위를 참고할 필요가 없는 거죠.

달러에 내재적인 마법 같은 것이 있어서

가치척도의 기능을 하는 것이 아닙니다.

단순히 변동성 때문입니다.

변동성이 적다면 가치 측정 단위에 익숙해집니다.

가격이 심하게 변동하지 않는다면 커피값을

사토시로 매길 수 있죠.

그렇게 되면 가치 측정 단위가 익숙해집니다.

이렇게 되는 데는 시간이 걸리죠.

한 집단이 가치 측정 단위에 익숙해지는데

일반적으로 6개월 정도 걸리는 것 같습니다.

어떻게 아냐고요?

실제로 보았습니다.

그리스에서 드라크마를 버리고 유로를 채택했을 때를

기억합니다.

그때 1유로는 3,000드라크마였습니다.

사람들이 커피를 살 때마다 직원이

"1유로입니다." 하면 반응하기를

'???, 아! 그렇군요.'

계산을 하는 겁니다.

유로가 채택된 후 6개월 뒤 사람들이 계산을 멈추었습니다.

우리 아버지요?

아직도 계산하고 계십니다.

제가 가격을 물어보면 드라크마로 대답하십니다.

드라크마는 죽은 지 20년이 되었네요.

지런, 유로도 거의 죽음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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