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의 거장연구소] 40억을 40조로 만든 사람이 선택한 한국 주식은?

2026. 6. 6. 18:45부자에 대한 공부/성공한 부자들의 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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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해주신 유튜브 영상은 행동주의 투자 거물 댄 롭(Dan Loeb)이 최근 미국 증시의 높은 밸류에이션을 피해 한국과 일본의 AI 관련 저평가 주식을 선택한 투자 로직과 배경을 자세히 분석하고 있습니다.

주요 내용을 파트별로 상세히 요약해 드립니다.

1. 댄 롭(Dan Loeb)과 현재 시장을 바라보는 뷰

  • 거장의 체급: 댄 롭은 '서드포인트(Third Point)'의 창업자로, 약 40억 원의 자금으로 시작해 현재 약 40조 원의 자산을 운용하는 대표적인 행동주의 투자자입니다 [01:30], [01:53]. 경영진을 강하게 압박하는 공개 편지를 잘 써서 '편지왕' 혹은 '악마의 혀'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습니다 [02:22], [03:03].
  • 돌고 돌아 결국 AI가 정답: 한때 라이브네이션 등 AI 외의 다른 섹터로 눈을 돌리기도 했으나, 결국 강력한 강세장의 중심은 다시 AI라는 점을 인정하고 AI 칩메이커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재편했습니다 [03:23], [03:43].
  • 최적의 매크로 환경: 현재 시장은 '기술 혁신'과 '금리 인하'라는 두 가지 강력한 상승 재료가 동시에 결합된 매우 우호적인 강세장 환경이라고 평가합니다 [03:53], [04:05].
  • 출론 모델(예: OpenAI의 o1)의 등장: 단순 데이터 학습을 넘어 AI가 스스로 '사고하고 추론'하는 과정(RLHF 강화학습 등)을 거치면서 연산량이 폭발적으로 급증했고, 이는 다시 칩 수요의 폭증으로 이어졌습니다 [04:47], [04:59], [05:52].
  • 해외로 눈을 돌린 이유: 엔비디아, AMD 등 미국의 AI 주식들은 이미 밸류에이션이 너무 비싸졌기 때문에, 미국 밖에서 선도적 지위를 가졌으면서도 가격이 저렴한 한국과 일본의 칩메이커 밸류체인에 주목하게 되었습니다 [06:15], [06:34].

2. 한국 주식 픽: SK하이닉스 & SK스퀘어 (메모리 산업은 원자재와 비슷 - 경기(주기) 영향) - 지금은 꾸준한 우상향(멀티플이 바뀌어야함) - AI 혁명

  • 삼성전자가 아닌 SK하이닉스를 선택한 이유: 댄 롭은 삼성전자가 SK하이닉스의 HBM(고대역폭 메모리) 기술력을 단기간에 따라잡기 어려울 것이라고 냉정하게 평가했습니다 [01:01], [06:53].
  • HBM의 기술적 우위: HBM은 반도체를 위로 촘촘히 쌓아 올리는 '적층 패키징 공정'이 핵심인데, 하이닉스가 이 분야에서 삼성보다 월등히 앞서 있어 기술 격차를 메우기가 쉽지 않다는 분석입니다 [07:50], [08:12].
  • HBM 수요의 구조적 우상향: 추론 모델의 등장으로 GPU 연산 속도보다 메모리에서 데이터를 전달하는 속도(병목 현상)가 제약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08:38], [08:49]. 따라서 GPU와 HBM 간의 접촉면을 늘리는 쇼라인(Short line) 트렌드가 강화되면서 HBM 수요는 계속 늘어날 것입니다 [09:09].
  • 단가 및 마진 메리트: HBM은 기존 디램(DRAM)보다 단가가 4~5배 비싸며, 하이닉스 전체 매출의 약 30%를 차지하는 고마진 효자 상품입니다 [09:28], [09:55]. 내년에 HBM4로 모델이 전환되면 높은 가격대가 유지되거나 다시 뛸 것으로 봅니다 [10:04].
  • 산업의 체질 변화와 밸류에이션: 과거 메모리 반도체는 경기에 따라 급락하는 시클리컬(원자재형) 산업이었으나, AI 혁신 이후 구조적으로 꾸준히 우상향하는 '성장주'로 체질이 바뀌었습니다 [10:28], [11:04]. 마이크론이나 삼전의 선행 PER이 12배 수준인 데 반해, 하이닉스는 선행 PER이 8배 수준으로 과점 기업 중 가장 매력적인 가격대입니다 [11:39].
  • SK스퀘어 동시 매수: 지주회사인 SK스퀘어의 순자산가치(NAV) 중 95%가 하이닉스 지분과 현금인데, 주가는 순자산가치 대비 60%나 할인되어 거래되고 있습니다 [11:47], [12:10]. 경영진이 비핵심 자산을 매각하고 자사주를 매입해 주가를 끌어올리겠다고 선언한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했습니다 [12:10].

3. 일본 주식 픽: 에바라 (Ebara Corporation)

  • 반도체 기업으로의 성공적인 피봇: 원래 하수도 펌프나 가스터빈을 만들던 풍수력 기계 기업이었으나, 현재는 매출의 50% 이상이 반도체 장비에서 나오는 반도체 기업으로 변모했습니다 [12:33].
  • 핵심 장비 CMP (화학기계적 평탄화): 반도체 공정 중 울퉁불퉁해진 표면을 매끄럽게 깎아 평탄화하는 CMP 장비가 에바라의 핵심입니다 [12:54], [13:05]. HBM처럼 반도체를 수직으로 쌓아 올려야 하는 시대에는 이 평탄화 작업이 과거 보조 공정에서 이제는 '핵심 공정'으로 격상되었습니다 [13:17], [13:28].
  • 미국 경쟁사(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 대비 우위 요소:
    • 미국 AMAT는 전기가 통하지 않는 '산화막(절연층) CMP'에 강점이 있는 반면, 일본 에바라는 전기가 통하는 '금속층 CMP'에 강점이 있습니다 [13:51], [14:12].
    • AI 칩 시대에는 미세한 회로를 잘 만드는 금속층 CMP의 중요성이 훨씬 크기 때문에 에바라가 기술적으로 더 유망하다고 판단했습니다 [14:23].
  • 행동주의 개입을 통한 마진 개선 전략: 에바라는 뛰어난 기술력에도 불구하고 비효율적인 비용 구조와 낮은 단가 정책 때문에 영업이익률이 11%대에 머물러(경쟁사 AMAT는 30%대) 심각한 저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14:45], [15:19].
  • 댄 롭은 에바라의 지분을 확보한 후 직접 경영에 개입(행동주의)하여 비효율적인 펌프 사업보다 반도체 위주로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단가를 인상해 마진율을 50%까지 개선시키고, 자사주 매입 등 주주 환원을 이끌어내 주가를 폭등시키겠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15:31], [16:08].

4. AI 시장의 과열에 대한 경고 (닷컴 버블과의 비교)

  • 댄 롭이 AI를 무조건 좋게만 보는 것은 아니며, 공급 과열 신호를 주의 깊게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16:26].
  • 역사적으로 새로운 기술 혁신이 일어날 때 수급이 부드럽게 맞아떨어진 적이 없다는 점을 지적합니다 [16:48], [17:01].
  • 과거 닷컴버블 사례: 인터넷 혁명 초기 광케이블을 엄청나게 깔았으나, 광케이블의 데이터 전송 효율을 극적으로 높여주는 신기술(WDM)이 등장하면서 기존에 깔아둔 광케이블들이 순식간에 '과잉 설비'가 되어 버블이 붕괴했습니다 [17:20], [17:39].
  • AI 인프라 투자 역시 이와 유사하게 급격한 수요 둔화나 기술 변화로 인해 거친 과잉 공급 국면(수급 불일치)을 맞이할 시나리오가 존재하므로 경계감을 늦추지 않고 있습니다 [17:52].

5. 에릭 소장의 결론 요약

  • 가장 빠른 말에 올라타라: 거물 투자자 폴 튜더 존스의 말처럼 강세장에서는 처음부터 시장을 이끌어온 '가장 빠른 말(AI)'이 끝까지 이길 확률이 높으며, 댄 롭의 귀환도 이를 방증합니다 [18:02], [18:19].
  • 국가가 아닌 '테마(Theme)' 중심의 접근: 블랙록의 전망처럼 이제는 미국, 한국, 일본이라는 국적별 접근이 아니라 'AI'라는 메가 테마를 중심에 두고, 그 테마 안에서 상대적으로 가장 밸류에이션이 저평가된 글로벌 리더(SK하이닉스, 에바라)를 발굴하는 전략이 현명한 투자법임을 시사합니다 [18:37], [18:57],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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