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2. 10. 13:18ㆍ부자에 대한 공부/성공한 부자들의 인사이트
이 영상은 ‘리멤버’ 앱을 만든 드라마앤컴퍼니 최재호 대표가 4번의 실패를 거치며 **위대한** 기업을 만들어 온 과정과 철학을 이야기하는 내용입니다.
## 리멤버 아이디어와 비전
- 미국 출장에서 링크드인이 경제활동 인구 80%가 쓰는 필수 서비스라는 걸 보고, 왜 한국과 아시아에는 이런 비즈니스 소셜 네트워크가 없을까라는 문제의식으로 창업을 결심합니다.
- 링크드인이 하는 것처럼 “비즈니스 프로필 기반의 관계망 위에 구인구직·네트워킹이 올라가는 구조”를 한국식 정서에 맞게 만들면 큰 판을 만들 수 있다고 보고, “비즈니스 소셜 네트워크를 독점해야 한다”는 비전을 세웁니다.
## 국민 명함앱 탄생 과정
- 처음에는 공개 프로필 형태의 비즈니스 소셜 네트워크를 바로 만들려 했지만, 실제로는 보험·영업직 일부만 쓰는 서비스가 되어 실패합니다.
- 비즈니스 프로필의 핵심은 “이 사람이 무엇을 하는 사람인지 식별 가능해야 한다”는 점에 집중하고, 아시아에서 강한 명함 문화에 착안해 ‘명함 관리 서비스’로 피벗합니다.
- 한 임원이 “이제는 비서가 명함을 다 입력해줘서 너무 편하다”라고 말한 데서 인사이트를 얻어, “명함 관리 비서”라는 태그라인으로, 사용자가 명함을 보내면 사람이 대신 입력해주는 서비스를 만들어 큰 호응을 얻습니다.
- 개발자 2명이서 명함 촬영·업로드 앱과, 뒤에서 사람이 타이핑하는 시스템을 단기간에 구축하고, 초기에 가입자 확보를 위해 명함 상자를 통째로 보내면 전부 입력해 주는 방식으로 극단적인 고객 집착을 실행합니다.
## 2017년, 3번의 서비스 실패와 깨달음
- 명함앱은 어느 정도 성공했지만, “링크드인 같은 비즈니스 네트워크로 어떻게 확장할 것인가”에서 막히며 2017년에 큰 고민에 빠집니다.
- 관계망을 더 활용해보려다
- 인맥 라운지(“이런 사람을 찾는다” 글을 올리면 연결해주는 기능),
- 비즈니스 메신저(카카오톡과 분리된 업무용 메신저),
- 기타 관계망 기반 기능
등을 시도했지만 세 가지 모두 실패합니다.
- 이 과정에서 “스타트업은 세상의 안 풀린 문제를 혁신적으로 푸는 조직”일 뿐만 아니라, “끊임없는 빠른 가설 검증과 실험을 반복하는 팀이어야 한다”는 방법론적 깨달음을 얻습니다.
- 오래 고민해 한 번의 ‘신의 한 수’를 노리는 전략이 아니라, 빠르게 많이 실험하면서 검증해 나가는 방식이 스타트업에 필수라는 결론을 내립니다.
## 네이버·라인 투자와 비즈니스 모델
- 2017년 8월, 라인 신중호 대표 등을 만나 “어떤 그림을 그리고 있는지” 설명하고, 이직·채용 시장에서 엄청난 비즈니스 기회가 있을 것이라는 공감대를 형성합니다.
- 라인과 네이버가 기존 외부 투자자 지분을 인수하고, 추가로 약 300억 원을 투자하면서 한국 서비스 성장과 일본 진출에 집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합니다.
- 2019년까지 매출이 거의 없는 상태로 성장 지표만 보고 달립니다.
- 본격 수익모델은
- 경력직 채용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에게 스카우트 제안 권한을 판매,
- 기업이 잠재 고객에게 다가갈 수 있는 B2B 광고 솔루션 제공
형태로 자리잡습니다.
- 리멤버 커리어는 “현재 이직 준비를 안 하는 사람이 대부분인 경력직 시장에서, 좋은 제안이 오면 옮길 수 있는 70%를 어떻게 찾아서 제안해줄 것인가”를 해결하는 플랫폼을 지향합니다.
## 1,600억 투자와 장기 비전
- 이후 약 160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며, 많은 사람이 놀랐지만 “대한민국이 더 잘 사는 나라가 되도록, 인적 자원의 재배치와 정보 비대칭 해소를 하겠다”는 큰 그림을 설명해 투자를 이끌어 냅니다.
- 한국 채용 시장이 공채에서 경력직 수시채용 중심으로 바뀌는 흐름 속에서, 리멤버는
- 개인에겐 더 나은 커리어 기회를 연결해 행복을 높이고,
- 기업에겐 필요한 인재가 적재적소에 배치되게 하는 역할을 목표로 합니다.
- 비즈니스 소셜 네트워크 기반으로 필요한 사람·정보를 연결하며, 수익 모델은 앞으로도 무궁무진하다고 보고 “우리 하기 나름”이라는 태도로 더 과감한 성장을 추구합니다.
## 조직문화, 리더십, 실행 철학
- 회사 이름 ‘드라마앤컴퍼니’는 ‘Dream & Make it happen(드림 앤 메이크 잇 해픈)’의 줄임말로, 꿈은 누구나 꾸지만 실제로 해내는 회사가 되자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 대표는 “5명짜리도 대기업이라 생각하고, 1만 명짜리도 스타트업이라 생각한다”며, 규모보다 고객을 대하는 마음과 빠른 실행이 본질이라고 강조합니다.
- 스타트업의 기본 베이스는 효율화나 AI 기술이 아니라, “얼마나 고객에게 집착해 놀라운 경험을 검증하느냐”라고 정의합니다.
- B2B 광고 모델도 처음부터 알고리즘으로 가지 않고, 사람이 직접 타겟을 골라 캠페인을 돌려보고, 데이터가 쌓이면 그때 AI를 붙이는 식으로 ‘속도와 실험’을 우선합니다.
- 채용 시에는
- 고객 집착,
- 빠른 실행,
- 서로에게 동기부여가 되는 팀워크
이 세 가지 핵심 가치에 맞는 사람만 뽑으려 하고, 오퍼를 받더라도 이 가치에 맞지 않으면 오지 말라고 할 정도로 기준을 분명히 합니다.
- 한 달에 한 번 ‘드라마인(Drama-in)’이라는 상을 통해 고객 집착 관점에서 일한 구성원을 뽑아 공개적으로 칭찬하며, 핵심 가치가 살아 움직이는 문화를 만듭니다.
## 창업가로서의 태도
- 최재호 대표는 “자본이 많고 기간이 넉넉했으면 오히려 절박하게 고객을 향해 뛰지 못했을 수도 있다”라며, 초기의 절박함이 오히려 도움이 됐다고 회고합니다.
- 돈을 빨리 벌기보다, 플랫폼 위에서 돌아가는 ‘에코시스템의 건강함’을 먼저 키우고, 수익은 그 다음에 붙이는 것이 장기적으로 더 큰 가치를 만든다고 봅니다.
- “돈을 많이 벌 수 있는 비즈니스도 좋지만, 세상에 큰 가치를 주면서 큰 돈을 벌고 싶다면 이 시기를 버티고 뚝심 있게 가야 한다”고 말합니다.
- 1600억 투자를 받은 뒤에도, 글로벌 경쟁을 의식하기보다 “우리의 철학과 가치, 최고 수준의 사람들로 팀을 단단히 만드는 것”이 자신의 가장 중요한 미션이라고 정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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