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이 인과관계로 오르는 것이 아니다?ㅣ야! 너도 준철스쿨?ㅣvip tv

2025. 12. 15. 14:21부자에 대한 공부/투자 현인들의 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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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상은 “좋아 보이는 종목은 비싸고, 싼 종목은 싼 이유가 있어 보일 때 저평가주를 어떻게 사고 버틸 것인가”에 대한 투자 심리·실전 팁 강의입니다.[1]

## 핵심 메시지

- 주가는 어떤 ‘명확한 인과관계’를 맞춰서 오르는 것이 아니라, 충분히 마른 건초 위에 작은 불씨가 붙는 것처럼, 저평가 상태에서 어떤 계기든 하나만 얹히면 오르는 '확률 게임'이라는 관점이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1]
- “좋아 보이는 종목은 비싸고, 싼 종목은 싸 보이는 이유가 있다”는 초보의 고민은, 시대별·프레임별로 ‘좋다/나쁘다’를 보는 틀이 달라지고, 지금 시장이 좋아하는 스토리에만 몰입하기 때문에 생기는 착시라고 설명합니다.[1]
- 진짜 돈을 버는 사람은 남들이 안 좋아할 때(비관론자일 때) 들어가서, 남들이 좋아 보일 때(낙관론자일 때)까지 기다리는 소수라고 규정합니다.[1]

## 프레임과 시대별 ‘좋은 주식’

- 과거 중국·원자재 랠리 시기에는 원자재 관련·중국 공급주가 “최고의 선”이었지만, 지금은 AI 관련 키워드가 조금만 붙어도 ‘좋아 보이는’ 종목이 되는 것처럼, 시장의 프레임이 계속 바뀐다고 설명합니다.[1]
- 네이버·카카오가 불과 2년 전에는 시장의 대장주였지만 지금은 소외되고, 반대로 지금 소외된 종목이 앞으로 시장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을 수도 있다는 점을 사례로 듭니다.[1]
- 이 프레임 변화를 체험해 보지 못한 초보는, 지금 시장이 좋아하는 조건을 갖춘 비싼 주식만 보게 되고, 그 결과 “살 종목이 없다”는 인식을 갖게 된다고 분석합니다.[1]

## 인과관계 집착 vs. 저평가·확률 게임

- 투자자는 보통 펀더멘털·촉매 리스트를 만들고, “이 요인이 걸리면 주가가 오른다”고 인과관계를 맞추려 하지만, 실제로는 그 인과를 사전에 정확히 맞추는 것이 거의 불가능하다고 말합니다.[1]
- 중요한 것은 “담배꽁초냐 번개냐”가 아니라, 건초가 얼마나 바싹 말라 있는지, 즉 가격이 얼마나 저평가돼 있는지이며, 작은 불씨에도 불이 붙을 상태인지 여부라고 비유합니다.[1]
- 그래서 투자 판단을 ‘맞추기 게임’이 아니라 ‘확률 게임’으로 보고, “저평가 상태”에 초점을 두고 여러 가능 촉매를 상상해 놓고, 그중 한두 개만 걸려도 수익을 낸다는 마인드가 필요하다고 강조합니다.[1]

## SK하이닉스 사례와 사이클·포지션

- SK하이닉스를 예로 들며, 어떤 고수가 “주가가 안 오르면 삭발”을 언급할 정도로 확신했던 이유는, HBM이라는 구체 촉매를 알았기 때문이 아니라, 해당 가격대에서 2위 메모리 반도체 업체로서의 포지션, 과거 사이클 경험, 업황 회복 가능성을 복합적으로 보고 ‘어떤 계기만 와도 오른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풀이합니다.[1]
- 그 고수 본인도 “HBM 때문에 오를 줄은 몰랐지만, 뭔가 하나만 붙으면 오를 줄 알았다”고 말했는데, 이것이 인과관계를 정확히 맞추려 하기보다, 저평가와 포지션·사이클에 기반한 확률적 사고의 전형이라는 점을 강조합니다.[1]
- 다만 다음에 비슷한 상황이 와도, 가격이 높게 위치해 있으면 또 다시 “넥스트 HBM”만 찾다가 행동을 못 할 수 있음을 경고합니다.[1]

## 경영자 분석(악재 극복과 성장/촉매 생산)의 의미

- 악재가 터진 뒤에는 경영진을 객관적으로 보기 어렵기 때문에, 평소에 긴 시계열로 경영자의 행적과 의사결정·성과를 꾸준히 추적해 두어야 한다고 말합니다.[1]
- 경영자 분석은 단순히 회사 성과를 좋게 만드는 주체이기 때문만이 아니라, 악재 발생 시 이를 극복할 역량과, 시간을 주었을 때 새로운 성장·촉매를 만들어낼 능력이 있는지 미리 점검하는 과정이라고 정의합니다.[1]
- 야구팬이 선수의 전성기·슬럼프를 오랜 기간 기록으로 체감하듯, 여러 경영진의 퍼포먼스를 계속 보는 습관이 필요하다고 설명합니다.[1]

## 저평가 매수 실행을 위한 세 가지 문구

- 첫째, 그레이엄: “가치투자자는 비관론자로부터 사서 낙관론자에게 판다.” 즉, 주식은 빠질 때, 남들이 비관적일 때 사는 것이고, 그때 파는 사람은 일시적 비관 때문에 내놓는 것일 뿐 더 많이 아는 존재가 아니라는 관점을 가지라고 합니다.[1]
- 둘째, 버핏: “남들이 두려워할 때 욕심을 내고, 남들이 욕심을 낼 때 두려워하라.” 이는 ‘주식은 빠질 때 산다’의 또 다른 표현이며, 이 문장을 실전에서 행동으로 옮길 수 있어야 가치투자자의 초과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1]
- 셋째, 아우구스투스: “천천히 서둘러라.” 여기서 ‘천천히’는 평소 리서치·종목 분석·가격 태깅·환경 업데이트를 차분히 축적하는 과정, ‘서둘러라’는 미스터 마켓이 짧은 기회를 줄 때 과감히 액션을 취하는 태도를 뜻한다고 해석합니다.[1]

## 쇼핑 리스트와 마음 관리

- 평소에 소외주·저평가주를 중심으로 긴 쇼핑 리스트를 만들어 두면, 시장이 빠질 때 “지수가 빠져서 무섭다”가 아니라 “내 리스트 중 어디가 싸졌지?”라는 관점으로 전환되어 공포와 스트레스가 줄어든다고 설명합니다.[1]
- 상반기에도 지수는 크게 안 올랐지만, 실적장세로 개별 급등주들이 많이 나왔고, 많은 투자자가 이를 부러워하며 억울해하지만, 이런 현상은 지난 20여 년간 늘 반복되어 왔다고 말합니다.[1]
- 핫한 섹터·급등주를 실시간으로 쫓아다니면 소외주를 공부할 시간이 없어지고, 그래서 기회가 와도 또 놓치는 악순환이 반복되므로, 평소 리서치를 루틴으로 만들어 두툼한 쇼핑 리스트를 갖추는 것이 핵심 전략이라고 정리합니다.[1]

[1] 주식이 인과관계로 오르는 것이 아니다?ㅣ야! 너도 준철스쿨?ㅣvip tv https://www.youtube.com/watch?v=qdNrbWtvF3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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