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5. 2. 10:17ㆍ부자에 대한 공부/성공한 부자들의 인사이트
4월 22일 인도 최북단 지역에서 테러 발생.
인도 카슈미르 내 인기 관광지에서 중무장한 남성들이
기습 공격을 가해 최소 26명이 사망했음.
비-이슬람교도만 살해한 끔찍한 테러 수법.
테러범들은 사살 이전 남성 피해자들이 할레를 했는지 검사하거나
이슬람 경전을 외울 수 있는지 체크하며 종교성부터 알아봄.
충격에 빠진 14억 인도인들.
'우리는 살기 위해 이마의 힌두교 표식을 떼고 알라 후 악바르를 외쳤지만 결국 남편이 죽었다!'
끔찍한 사건에 격노한 인도 모리 총리 :
상상 그 이상의 노력을 할 것!
테러범들에 대한 최고 수준의 경고.
'오늘 이 자리에서 전 세계에 알린다. 인도는 테러범과
그 배후를 추적하고 처벌하기 위해 지구 끝까지 쫓아갈 것이다!'
미국도 이런 인도에 적극 지지 의사 표명.
(트럼프는 모디 총리에게 통화를 걸어 전적인 지지를 표명)
이후 영국은 한 발 더 나아가 인도-파키스탄 국경 접근 자제 촉구.
영국은 여기에 더해 인도-파키스탄 국경 인근 10km 지역 접근 자체를 자제하라고 촉구.
인도와 파키스탄은 현재 군사적 충돌 직전 단계로 인도는
이번 테러에 파키스탄이 연루되었다고 봄.
(이미 파키스탄의 소행으로 기정 가실화하고 있는 인도)
'파키스탄이 테러리즘에 대한 지원을 철회할 때까지 인도는
파키스탄과 공유하는 강의 통제를 지속할 예정이다!'
실제로 파키스탄으로 들어가는 인더스강까지 막아버린 인도.
(주요 상류가 지나가는 인도는 사건 직후 강 사용 협약 조약을 파기했으며
강 하류에 의존하는 파키스탄은 이러한 행위를 전쟁으로 간주할 것이라고 밝힘)
파키스탄은 농업에 크게 의존하고 있음.
(농업 경제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농업은 GDP의 24%, 고용의 37%를 차지)
이런 파키스탄은 인더스 강 없으면 정말 국가 경제 붕괴가 가능함.
(대체 수원이 없는 파키스탄)
파키스탄 에너지 장관 : 2억 4천만 파키스탄 인들에게 생명선인 인더스 강을
막아버리는 것은 일종의 물 전쟁이며 매우 비겁한 불법 행위.
파키스탄 국방부 장관 : 우리는 이미 인도와 저강도 전쟁을 벌이고 있으며
만약 그들이 전쟁을 확대더라도 우린 준비가 되어있다!
우리는 영토를 지키기 위해 어떠한 압력에도 굴하지 않을 것이다!
이에 인도는 말이 아닌 행동으로 보여주는 중.
(최소 3척의 호위함과 함께 인도의 항공모함이 파키스탄으로 향하는 사진을 공개)
인도 전역에서 벌어지는 파키스탄 타도 시위.
이에 격분한 파키스탄의 맞불 시위.
일부 국경 지대에서는 이미 소규모 총격전까지 발생.
통제선 일부 지역에서 발생한 소총 사격은 파키스탄 군이 주도했을 것으로 보임.
두 핵 보유국의 갈등이 치솟는 상황.
(외교적 통로는 이미 수십 년 전부터 마비)
현재 양국은 각자의 국민들에게 철수를 명령.
파키스탄 육군 참모총장 : 카슈미르가 자국의 경정맥이라며
주민들이 인도에 맞서 싸우는 영웅적 투쟁을 바라만 보고 있지 않을 것이라고 밝힘.
사실 이미 양국은 외교단절은 물론, 걸핏하면 물리적 충돌이 나는 관계.
2019년 카슈미르에서 자살폭탄 차량으로 인도군 40명이 사망(전쟁 직전까지 감)
서로 전투기를 보내 공습을 이어갔으며 인도 전투기 1대가 격추됨.
UN 사무총장이 최대한 자제를 촉구.
카슈미르? 인도, 파키스탄, 중국 그리고 아프간에 둘러 쌓였다.
한눈에 봐도 범상치 않는 지역.
이번 사건의 구체적 배경은 잠무-카슈미르라는 곳.
(인도 정부가 관리하는 지역)
남쪽의 잠무 지역은 84% 주민이 힌두교를 믿고 북쪽의 카슈미르 지역은 인구의 90%가 무슬림.
19세기 초반만 해도 서로 다른 세력이 관리하던 곳.
북쪽의 이슬람 중심 카슈미르는 시크 제국이 다스리고 있었고
남쪽의 힌두교 중심 잠무는 힌두교 영주고 다스리고 있었음.
흔히 지역 문제가 발생했을 때는 이 나라를 찍으면 절반은 맞음 = 영국.
(19세기 중반 시크 제국과 전쟁을 벌인 영국은 승리 이후 북쪽의 카슈미르 지역을 가져감)
영국은 북쪽의 카슈미르를 직접 통치하는 대신 자신들을 도와준
남쪽의 힌두교 영주에게 팔아버림(종교 따위는 고려하지 않음)
물론 영국이 있을 때는 큰 문제가 없음.
힌두교 영주가 무슬림을 지배해도 어차피 최상위 지배는 영국.
(이렇게 100년이 지났음)
하지만 영국이 떠나니 곧바로 문제 발생.
1947년 영국이 떠나고 인도와 파키스탄으로 나뉘자 이 급조된 통합 왕국 역시
인도와 파키스탄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했음.
통합 왕국은 창시자의 4대손인 힌두교 영주는 고민 끝에
양국 모두 선택하지 않고 계속 자신들만의 왕국으로 남기로 했음.
하지만 통합 왕국 내 무슬림들이 파키스탄과의 통합을 외치며 소요 사태가 발생함.
이에 위협을 느낀 힌두교 영주는 즉각 인도와 협정을 체결하였고
그 결과 파키스탄과 인도 모두 영유권을 주장하며 이 지역에 들어옴.
이미 이때 인도-파키스탄 전쟁 발발.
(1949년까지 이어짐)
그래도 인도와 파키스탄이 사이좋게 각자 나눠먹기 선택.
양측은 선을 긋고 휴전에 들어갔는데 최종적으로 파키스탄은 1/3, 인도는 2/3를 점유.
문제는 인도가 점령한 지역에 무슬림이 많았다는 것.
현재 인도가 점유하게 된 지역은 2:1로 무슬림이 더 많은 인구를 차지하는 것이 최대 문제.
인도 정부는 힌두교 주민들의 이주를 계획.
(정착시키려고 노력)
인도 당국은 인도 전역에서 2년간 8만 명 이상의 주민에게 잠무-카슈미르 지역
'거주 허가서'를 발급하여 이 행정 구역에 살 수 있게 함.
(계속 이렇게 하다 보면 인구 비율이 반반이 되어서 안전해지지 않을까?)
외부에서 힌두교 주민들을 데려오면 종교 비율이 변화해 새로운 균형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
인위적으로 늘어난 힌두교의 증가에 무슬림들이 두려움을 느끼고 공격해 버림.
그 결과 인도 정부의 탄압 및 힌두교 정착이 가속화.
이 모습은 마치 팔레스타인 구역에 유대인 주민들을 계속 정착시키는 이스라엘 정부와 비슷.
(무슬림들은 마치 이스라엘이 유대인 정착촌을 만드는 것처럼 인도 역시
카슈미르 지역에 힌두교 정착촌을 만들고 있다고 주장)
이대로 가면 팔레스타인 주민들처럼 유대인 정착촌의 압박에
극한의 밀집 생활을 해야 할 수 있다는 우려.
'현재 인도 정부가 카슈미르에 힌두교 주민들을 계속 보내는 것은
이스라엘 방식과 같은 정착민 식민주의다!'
물론 이 동네는 인구가 기본 천만 단위라서 아직도 많이 먼 미래.
(인도 정부가 지난 2년 동안 뿌린 이 지역 거주 허가증은 8만 건 수준)
그래도 한동안은 자치권이 있었던 잠무-카슈미르 지역.
인도 독립 직후 우여곡절 끝에 인도에 편입된 이 지역은 헌법에 따라
특별한 수준의 자치권 및 자체 헌법, 국기까지 따로 가질 수 있음.
2019년 모디 정부는 힌두 민족주의 정책 추진.
부여한 자치권에 대한 인도 헌법의 일부를 폐지.
(힌두 민족주의 정책의 일환)
힌두교 이주민들 우대정책을 펴는 인도.
'토지 소유권'과 '정부 지원 일자리 할당제' 등의 혜택.
(지역민 정책을 이주민에게도 제공)
여기에 강압적인 규제를 시행하여 현지인들의 분노를 삼.
이를 위해 더 크게 제한되는 원주민들의 기본권.
수년간 민주주의를 정지시킴.
곧 이 지역에는 독립을 위해 싸우는 무장 세력이 들고일어났음.
(테러와 군경의 강경 진압이 발생)
인도로부터 대항하여 분리 독립을 이루자는 이 단체(무장 단체화)는
적어도 관광객만큼은 공격하지 않는데 최근 기조가 완전히 바뀜.
물론 모리 총리는 평화를 찾았다고 홍보.
카슈미르의 관광지화.
(치한 강화로 테러 활동이 급감하여 관광객 신기록 달성)
카슈미르의 미니 스위스라고 불리는 제일가는 자연 관광지.
이번 테러는 이곳에서 발생해버림.
제2의 팔레스타인이 될 가능성이 보이는 카슈미르 지역.
(인도 정부의 핍박을 받는 자신들을 마치 이스라엘에 대항하는 팔레스타인 주민처럼 생각)
차이점은? 미국을 움직이는 이스라엘이 아니라는 점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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