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TV] 중국 메신저가 '삼성'을 제쳤다ㅣ시가총액 669조 원, 아무도 모르는 신의 직장, 텐센트 이야기

텐센트는 사실 삼성, LVMH, ASML 같은 기업들보다 시총이 훨씬 큰 회사임.

텐센트는 무엇을 하는 회사일까? 무엇이든 다 하는 회사임.

SNS, 메신저, 은행, 스트리밍, 검색, 음악, 게임, 영화 다방면에 다리를 걸치고 있음.

위의 것들은 하나하나가 압도적인 수익률을 보이는데

게임 부문만해도 소니, 마이크로소프트, 닌텐도보다 훨씬 큰 매출을 기록함.

그런데 이 모든 것들이 '메신저 앱' 하나로만 달성.

텐센트 : 시총 673조 / 핵심 사업부 8개 / 직원수 10만명.

 

선전대학 컴퓨터공학을 전공한 창업자 마화텅은 무선호출기 회사의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 근무를 하게 됨.

그런데 이스라엘에서 개발된 최초의 인스턴트 메신저를 보게 되었고

중국 버전으로 만들기로 정함.

(단 1%만 끌어와도 중국 인구가 10억명이어서 초대박 서비스가 될 것으로 판단)

 

[텐센트의 성장동력]

1. QQ 메신저와 카피캣 전략.

MS의 중국버전 메신저의 좋은 기능만 빼다가 QQ에 적용.

한국의 싸이월드 열풍이 불 때 비슷하게 QQ 쇼를 출시.

텐센트는 QQ를 베이스로 온라인 아바타나 게임 같은 부가 서비스를 출시.

나중에는 온라인에 연관된 모든 것을 하는 회사가 되어버림.

메신저, 게임, 메일, 포털, 음악 등을 다 먹어버림.

2. 모바일 메신저 '위챗'.

한국의 카카오톡처럼 텐센트도 위챗을 중심으로 모든 것을 장악해버림.

3. 게임(개발 X).

세계 최대 규모의 게임 회사.

게임 개발이 아니라 게임 투자를 추진.

(34개의 게임사의 지분을 인수했을 정도)

롤의 라이엇게임즈, 포트나이트의 에픽게임즈의 지분도 일부 인수.

4. 위쳇 페이와 위조 지폐.

위조지폐가 판을 치는 중국에서 편의성도 더한 위쳇 페이가 인기를 얻음.

(실시간 모바일 송금 시스템)

5. 텐센트의 다양한 산업들.

비디오 시청, 의료지원 요청, 업무 및 협업, 결제, 독서, 음악, 게임 등.

(지금까지 번 돈으로 추가 사업 실시)

 

많은 중국의 빅테크들이 중국 내수 시장으로 성장했는데

이건 중국 정부가 외국 플랫폼의 유입을 원천 차단했었기 때문임.

(중국에서 사업을 하려면 정부협업이 필수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