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렌 버핏과 찰리 멍거] 잃었던 방식으로 만회할 필요가 없습니다

 

투자에 있어 중요한 원칙이 있습니다.

꼭 잃었던 방식 그대로 만회할 필요는 없습니다.

꼭 손실 난 곳에서 만회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 점이 바로 많은 사람들이 도박으로 인생을 망치는 이유입니다.

무언가 안 풀리면 이런 느낌이 들겠죠.

잃었을 때 했던 방식 그대로 다시 만회해야겠다는 생각이요.

우리 인간의 본성 깊은 곳에 자리 잡고 있는 그것 말입니다.

그것을 의지로 그냥 놓아줄 수 있다는 것은 아주 스마트한 것입니다.

주식에서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가 여러분의 주식은

여러분이 그것을 소유하고 있는지 모른다는 겁니다.

여러분은 그 주식에 대한 온갖 감정을 가지고 있을 텐데

여러분은 그 주식을 얼마에 샀는지 누가 여러분에게 말해주었는지

이 모든 것을 기억할 텐데 그 주식은 아무 신경도 쓰지 않습니다.

그냥 거기에 가만히 있을 뿐입니다.

주가가 50달러라면 100달러에 매수한 사람은 기분 나쁠 것이고,

10달러에 매수한 사람은 기분 좋겠죠.

이 모든 감정들이 어떤 영향도 미치지 않습니다.

도박이 전형적인 사례입니다.

오랜 기간 사업을 키워낸 사람이 또 그것을 어떻게 해야 할지 잘 아는 사람이

어느 날 수학적으로 불리한 게임을 하러 갑니다.

잃기 시작하면 만회해야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그런데 그 방식 그대로 할 뿐 아니라 하루에 만회하려고 하죠.

그것은 아주 큰 실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