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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미 다이먼] 더 나은 세상을 위해 노력해주십시오

NASH INVESTMENT 2022. 1. 14.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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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는 평생 하는 것입니다.

저는 아마도 제 시간의 50~60%는 무엇을 배우는데 쓰거나

책을 읽든지 사람들과 대화를 나누고 여행하는데 할애합니다.

이것만이 우리가 살아가는 이 글로벌 시대에 최고가 되는 방법이기 때문이죠.

지금은 더 힘들어졌어요.

왜냐하면 여러분이 마주하게 될 비즈니스 세계는 세계화가 이루어졌기 때문이죠.

이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독서가 가장 중요하겠고,

두 번째로 중요한 것이 많이들 간과하시는데 남들과 대화를 나누는 것입니다.

사람들과 단지 15분간 대화를 나눔으로써

스스로 평생 깨우치는 것보다 더 많이 배울 수도 있기 때문이죠.

그분들께서 설명해주실 수 있습니다.

또한 남들을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배우는 것이 있습니다.

여러분께서는 마찬가지로 저를 이를 '모방 하기'라고 부르는데

뛰어난 사람들을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가능합니다.

그분들이 어려운 상황에 놓였을 때 어떻게 대처하는지를 봄으로써 말이죠.

저는 해서는 안 되는 것들을 많이 알게 되었고 또한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다른 사람들을 보고 알게 되었습니다.

여러분에 대한 책은 이미 나와있습니다.

이미 출판되었죠.

제가 여러분의 선생님들과 대화를 나누거나

여러분의 친구들, 직장 동료들, 부모님과 대화를 나누면

여러분이 믿을만한 사람인지 알 수 있으며 열심히 하는지, 윤리적인 사람인지까지도 알 수 있죠.

여러분에 대해 아는 것이 너무 많아 충격받으실 겁니다.

여러분을 직접 만날 필요가 없죠.

여러분에 대한 책은 계속 두꺼워지고 있습니다.

여러분이 원하는 방향으로 책이 쓰일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그러한 선택권이 있는 거죠.

남들이 여러분에 대한 책을 쓰게 하지 마세요.

그리고 여러분께서 좋지 않은 상황에 놓이는 순간이 반드시 올 텐데

저도 지금 여기서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 곳에서 일했던 기억이 나네요.

그때 저는 제가 원치 않는 일을 하라는 강요를 받았던 기억이 나는데요,

감히 여러분께 이 조언을 따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언제든 그만두면 됩니다.

어떤 일을 할지 말지 받아들이는 것은 여러분의 책임입니다.

이는 여러분에 대한 책에 기록될 것이고요.

여러분들 중 상당수가 이미 힘든 시기를 겪었을 겁니다.

따라서 이것도 그런 순간들과 그리 다르지 않습니다.

실패하셨을 때는 낙관하셔도 울어도 됩니다.

남 탓을 하는 것도 괜찮습니다. 아주 잠깐은요.

하지만 결국에는 털고 일어나셔야 합니다.

지구 역사상 가장 위대했다는 인물들도 끊임없이 인생에 차질이 생기고 실패를 거듭했습니다.

비즈니스 세계에서도 이런 일은 항상 일어납니다.

여러분의 성공은 실패했을 때 어떻게 대처하느냐에 달렸습니다.

성공했을 때가 아니라는 말입니다.

저는 1998년도에 해고당했습니다.

몸소 이러한 경험을 체험했죠.

정말 고통스러운 경험이었는데요.

제가 15년간 모시던 제 상가가 부르시더니 이러더군요.

"물러나 주었으면 좋겠네."

저는 알겠다고 했죠.

저는 집으로 가서 제 아내와 아이들에게 이 사실을 알렸죠.

"주디, 지금부터 내가 하는 말은 농담이 아니야."

제가 그런 농담을 자주 했거든요.

저는 우선 아이들은 괜찮을 것이라고 말해주고 싶었죠.

집에 갔는데 제게는 세명의 예쁜 딸아이가 있거든요.

그중 막내가 이러더군요.

"아빠, 우리 길거리에서 자는 거야?"

제가 이랬죠.

"아니 아가, 우린 괞찮아."

앞으로 25년 동안 여러분에게 일어날 무수히 많은 일들은

여러분의 능력 외에도 운이 많은 부분 차지할 겁니다.

그러니 일이 잘 풀린다고 들뜨지 말고 안 풀린다고 낙담하지 않으시기를 바랍니다.

우리는 자기기만과 싸워서 이겨야 합니다.

우리 인간은 합리화하는 데는 선수들이죠.

저도 항상 그러거든요.

사람들이 다시 현실을 직시하기 전까지요.

우리를 현실로 돌아오게 해주는 사람이 누구인가요?

대개는 우리의 친구들 또는 배우자죠.

우리 모두는 친구들이나 배우자에게 똑같이 합니다.

우린 집에 오죠.

그리고는 자신이 어떤 대우를 받았는지 말해주고

그 사람이 왜 그렇게 못되게 굴었는지 이야기합니다.

그럼 다들 공감해주죠.

이런 상황에서 벗어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은 정말로 중요합니다.

제가 5학년 때의 일인데요.

선생님께서 '자제력'이라고 적힌 이정표를 하나 만드셔서

그것을 제 책상 위에 저를 마주 보게 놓아두시더라고요.

그것이 꽤 오래갔습니다.

그렇게 제가 45살이 되고 나서야 화를 내는 게 나쁘다는 것을 알았죠.

제가 젊었을 때는 사람들이 저더러 이런 말을 하더군요.

방금 그건 화를 내야 하는 상황이었다.

한 번도 그런 것을 생각했던 적이 없습니다.

그건 그냥 분노를 표출한 것이었으니까요.

대개는 사과를 드려야 했습니다.

제가 자꾸 그러니까 어떤 분께서 카드가 담긴 박스를 건네셨는데

그 카드는 제가 날짜만 기입하면 되었죠.

이렇게 적혀있었죠.

"안녕하세요. 저는 제이미 다이먼입니다, 제가 한 일에 대해서 미리 사과드립니다."

이처럼 화는 항상 역효과를 낫습니다, 상처를 주거든요.

매번 사과를 드려야 합니다.

그냥 화를 안내는 것이 낫겠죠.

여러분 모두 IQ와 EQ에 대해서 알 겁니다.

그런데 EQ의 중요성을 간과하시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감정 지능도 굉장히 중요한데요.

이는 시간이 흐르면 자연스럽게 습득하시게 될 겁니다.

사실 사람을 관리하는 데 필요한 능력은 EQ에 가깝거든요.

사람들은 어떻게 행동하는가?

저도 EQ에 대해서 항상 스스로 생각해보고는 하는데요.

왜 누구는 방에 들어오면 모두들 표정이 밝아질까?

왜 우리는 조언이 절실할 때 특정 사람을 찾을까?

왜 우리는 어떤 사람이 말을 하면 전혀 의구심을 품지 않으면서

어떤 사람이 말을 하면 절대 믿지 않는 걸까?

이건 모두 정서적 능력과 관련이 있습니다.

공감력과도 연관이 있고요.

그러나 우리는 사람입니다.

이것 말고도 신경 써야 할 게 많죠.

우린 항상 능력을 쌓아나가야 하니까요.

또한 동시에 여러 능력을 쌓아야 하죠.

예를 들어 열정, 직업관, 성격, 진실성 등이 있습니다.

여러분이 이 모든 것을 아우르셔야 합니다.

오직 지능지수만으로는 막막하고 힘든 시기를 이겨낼 수 없습니다.

앞서 말한 이 모든 능력을 지속적으로 함양해야 합니다.

여러분 스스로와 가족 그리고 친구들을 잘 챙기세요.

여러분은 극도로 스트레스가 심한 상황에 처하게 될 것입니다.

여러분 스스로 몸과 마음을 챙기지 않는다면 여러분은 실패할 겁니다.

수년 전에, 마지막으로 두 가지만 말씀드리고 끝내겠습니다.

특히 마지막으로 말씀드릴 내용은 제 비석에 새겼으면 싶은데요.

수년 전에 신문에서 기사 하나를 읽었습니다.

명예훈장을 받으신 분께서 쓰신 글이었죠.

그분은 1944년 6월 6일 노르망디 해변에 참전하시고 훈장을 수여받았죠.

"난 그날을 절대로 잊지 못할 것이다,

또한 내 옆에서 죽어나간 전우들도 마찬가지다, 난 그들이 너무나 자랑스럽다.

난 이 훈장이 나 혼자서 공을 세웠기에 받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난 이제 70살이 되었다. 이제 와서 내 삶을 돌이켜보니

이 훈장을 받을 자격이 있는 분들이 누구인지 깨닫게 되었는데

그분들은 바로 지난 70년간 하루도 빠짐없이 부모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좋은 친구가 되어주고 병든 사람들을 돕고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신 분인데

좋을 때나 안 좋을 때나 매 순간, 크든 작든 노력해오신 분들이다."

저는 여러분께서도 이 세상에 그런 영향을 끼치셨으면 합니다.

그래서 제 비석에 사실 제 비석에는 안 되겠군요.

제가 직접 제 묘지에 나타나 새길 수는 없으니까요.

하지만 사람들이 이런 말을 해주었으면 합니다.

"그 자식은 참 그리울 거야, 그놈 덕분에 이 세상이 더 나아진 것 같아."라고요.

더 나은 세상을 위해 노력해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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