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붕어형TV] 지방 사람이 아무생각없이 상경하면 안되는 이유

 

지방 사람이 아무 생각 없이 상경하면 안 되는 이유.

서울은 인프라가 많으니까?

서울은 일자리가 많으니까?

서울은 사람들이 많으니까?

'내가 과연 서울에서 어떤 직업을 가지고

어떤 동네에서 어떤 방식으로 살아갈 것인가?'

 

1. 서울은 일자리가 많지만 질 나쁜 일자리도 많음.

(대부분 서비스업에 편중)

서울에는 하나의 직업으로 안되서 'N잡러'가 많음.

서울이 오히려 정규직 자리가 없음(계약직 → 킹약직)

당장 돈을 벌기 위해서 일할 수 있는데 꾸준하게 쌓을 수가 없음.

 

2. 서울에 인프라가 많은 것은 사실이지만 돈이 있어야 함.

엄청나게 많이 버는 것이 아님.

많이 버는 사람도 소수임.

서울에 출퇴근만 진이 빠져서 집-회사-집-회사가 대다수임.

 

3. 지방과는 차원이 다르게 나가는 돈이 너무 많음.

평생 원룸에서 살아야 될 수도 있음.

버는 돈도 버는 돈이지만 나가는 돈도 생각해봐야 함.

낙후 지역일수록 배달 음식을 시켜 먹고 카푸어도 많음.

서울에 몰릴수록 월세도 점점 올라감.

 

4. 사람들이 많다 보니 온갖 사람들이 많음.

(집단이기주의, 이상한 사람들)

 

미디어에서 보이는 서울의 모습은 좋은 모습만 보이는 것이고

('환상'일 뿐임)

그리고 거기서 살려면 돈이 엄청 많아야 함.

즐길거리가 많지만 그만큼 고생할 거리도 많음.

무턱대도 상경하는 것은 안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