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행동경제학 2

생각에 관한 생각에 따른 투자 원칙 세우기

대니얼 카너만에 대한 이야기를 차치하겠다. 그는 주류인 경제학의 대척점에 서서 행동경제학을 창시하였고, 노벨 경제학상을 수상하였다. 그는 과연 어떤 것을 골자로 연구했을까? 사람들은 어떤 현상을 보면 '시스템 1'이라는 단기의 의사결정 메커니즘에 따른다. 이 것은 에너지 소모가 덜되며 효율적으로 즉각 판단한다. 이에 반대로 '시스템 2'는 에너지 소모가 상대적으로 크며, 느리고 골똘히 생각하는 것을 의미한다. 우리의 뇌는 쉬는 것을 전제로 움직이기 때문에 에너지 소모가 적은 고효율의 '시스템 1'의 작동을 선호한다. 그리고 진화론적으로 '시스템 1'을 살려서 즉각 반응으로 위험에서 살아남은 인류가 자손에게 DNA를 물려주었다. 그럼 모두가 시스템 1을 작동한다고 하면 과연 우리는 투자의 입장에서는 '시스..

인간의 손실회피성향에 따른 투자 방향 설정

경제학의 기본 이론 바탕은 '인간은 합리적인 존재'이라는 것이다. 그 전제를 정면으로 맞서 비주류로 소외되었던 '행동경제학'으로 노벨경제학상을 수상한 대니얼 카너만의 저서 'Thinking Fast and Slow'가 있다. 이 책에서는 사람은 '손실회피성향'이 극도로 강하며 손실에 대해서는 리스크도 마다하지 않는다고 한다. 즉, 수익이 나는 것보다 손실을 나는 것을 더 싫어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이론으로 체계화한 것이 '전망 이론'이다. - 인간이 합리적이라면 자본시장에서 어떠한 수익도 얻지 못할 것이다. 수익을 얻는다는 것 자체가 누군가 비합리저게인 행동을 한다는 것이다. 그럼 우리는 Loss Aversion(손실회피 성향)이 강하다는 인간의 연구결과 얻어진 이 명제를 가지고 어떤 투자를 해야 하나?..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