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섭] 내가 30만 유튜브 채널을 버린 이유
리섭 TV(구독자 30만) 정도의 조회수가 나오는 채널이면 주 3~4회만 올려도 자체 수익만으로 한 달에 한 1,000만 원은 그냥 벎. 여태까지 영상의 개수 다 합쳐도 100개가 채 안됨. 언젠가부터 영상 만드는 것이 지긋지긋했음. 하던 일을 접고 전업 유튜버가 된 것이 지옥이었음. 본업이 있는 상태에서는 부업에 하루에 2시간씩 자면서 만들어도 피곤하지않고 재미가 있었음. 사람이 무언가를 할 때 망해도 된다는 마인드로 하는 것과 망하면 큰일 난다는 마인드로 했을 때 받게 되는 스트레스의 강도가 비교할바가 없음. 생계가 걸리니 힘들어지면 '돈 빨리 생기면 때려치워야지!'라는 생각만 듦. 노력하는 자를 즐기는 자를 이길 수 없다? 어느 정도 맞음. 하지만 어떤 일을 전업으로 삼아서 생사가 좌지우지된다면 즐..
2023.0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