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에 보내면서 부모님이 뭐라고 하나요? "너 꼭 1등 해야 돼." 그렇게 1등을 한다면 다른 30~40명의 아이들은 뭐가 되나요? 1등보다 밑에 있고, 실패자라고 보는 겁니다. 그렇게 다른 사람의 실패가 나의 기쁨이 되는 겁니다. 타인의 고통이 나의 기쁨이 되는 것. 그건 기쁨이 아니라, 병이 드는 겁니다.

스스로를 믿는다면 무언가 될 수 있다고 간절히 믿으면요. 내 안의 이런 작은 목소리가 들리면 "너한테 재능이 있어!" "넌 할 수 있어!" 그럼 그 목소리를 따라가세요.

여러분의 은행 잔고는 여러분의 실제 기준을 반영합니다. 그저 "이랬으면 좋겠다."라는 원하는 느낌을 반영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런 것이 아니라 실제 기준 그 자체를 반영하는 겁니다. 주변의 친구들도 나의 실제 기준에 대한 반영이죠. 여러분의 중요한 상대, 남자 친구나 여자 친구도 나의 기준에 대한 반영입니다. 여러분의 몸도요 그저 원하는 것에 대한 결과나 희망하는 것으로부터 얻는 것이 아니라는 겁니다. 얼마나 견딜 수 있고, 인내할 수 있을지에 대한 반영입니다. 이것을 깨닫고 기준을 올릴 수 있다면 정말 무엇이든지 해낼 수 있습니다. 모든 것을 바꿀 수 있습니다.

목적이 있었습니다. 최고의 농구선수 중 한 명이 되고 싶었어요. 이 목표와 상관없는 모든 것에는 시간을 내주지 않았습니다. 13살 때 저 스스로 약속했습니다. 확실하게요. 영감은 경기에 대한 애정입니다. 그리고 도전이요. 매직 존슨, 마이클 조던의 경기를 보면 엄청난 것을 해내거든요. 그리고 스스로에게 물어요. 나도 저 수준이 될 수 있을까? 모르겠지만 한번 알아보자.

운동을 통해 몸을 만들고 발가벗은 채로 거울을 보았을 때 자랑스러움을 느낀다면 가장 높은 등급의 자신감을 얻게 됩니다. 롤렉스 시계도 아니고 보톡스도 아니고 조던도 아니고 페라리도 아닙니다. 어떤 것으로도 살 수 없는 자신감입니다. 페라리를 운전한다면 말 그대로 그 차의 신용을 빌리는 거잖아요. 그 하이힐을 신는다면 바닥이 빨간색이 뭐였죠? 루이뷔통 하이힐을 신고 다니면요. 당신은 그런 기분을 느낄 수 있는 구두의 신용을 빌리는 것뿐입니다. 그런 자신감 그 자체를 언제나 가지고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다 벗고 있는데도 멋진 몸을 가지고 있으면요.

자신감은 선택이에요. 당연히 준비가 안되어있으면 제대로 못합니다. 시험이 있을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자신감 있어 보이려고 해도 공부를 안 했다면 그것이 안되죠. 준비가 되어있어야 합니다. 꼼수를 쓰거나 대충 하지 않아요. 제대로 준비를 합니다. 준비가 되어 있어도 여전히 긴장됩니다. 하지만 제가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는 것을 스스로 알고 있습니다. 시험이 있을 때 최선을 다해 공부를 하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긴장은 되겠지만 가면을 쓸 수 있습니다.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자신감을 가질 수 있거든요. 다 같은 겁니다. 저도 시합이 있을 때마다 준비를 잘했기 때문에 가면을 쓸 수 있었어요. 크게 이기거나 크게 집니다. 전부 쏟아냅니다. 대충 하지 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