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교통사고가 났을 때 느낀 것은 인생에 약속된 건 딱 하나 '죽음'뿐이라는 것이지. 우리 모두는 가지고 있어. 인생이라는 기회를. 그러니 매 순간 감사해. 많은 사람은 '현재'를 감사할 줄 몰라 '과거'가 되기전엔 말이지. 나는 느껴. 지금 바로 내 시간이고 나의 순간 이라는 것을. 응원해준 모두에게 감사하고 교통사고에도 감사하고 신에게도 감사해. 그리고 모두는 궁금해했고 너무 알고 싶어했지. "칸예는 망할 거야." "미친 짓만 하잖아." 그리고 그들이 알고 싶었던 것은 내가 뭘 할지였지. 내가 실패하고 나서 말이야. 그런데 어쩌지 앞으로도 절대 모를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