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언규] 인생이 바뀔 때 나타나는 11단계 징조

그냥 아무것도 안 하는 단계.

시간을 그냥 흘려보냄.

주변에 이런 사람들이 있으면 기회임.

그냥 걷기만 해도 지금보다 나아짐.

책을 한 달에 한쪽만 읽어도 지금보다 나아짐.

'너의 삶 그대로가 최고야!'라고 말한다면?

그런 말을 들으면 안 되는 단계임.

 

이것을 벗어난 2번째 단계 할 수 없다는 단계.

이전 단계보다는 나음.

할 수 없다는 단계는 '목적'이 있다는 것임.

꿈이 있었으나 좌절하는 단계임.

세상에서 나만 버려진 것 같은 비극의 주인공이 된 것 같음.

그런데 원하는 대상이 막연하게나마 있다는 것이 장점임.

 

3단계 할 수 있는 방법을 모르는 단계.

원래부터는 안 했던 이야기를 친구들에게 하기 시작함.

그런데 문제는 문제들 중에 아무도 그 답을 가지고 있지 않음.

(주변은 비슷하기 때문임.)

방법이 있다는 것을 희미하게나마 감각적으로 아는 단계임.

 

4단계 할 수 있는 방법을 알고 있으나 지속하지 않는 단계.

아는 것만으로 이미 달성한 것 같은 도취감을 겪는 단계.

목표를 세우고 계획을 했던 것 자체가 좋아 보임.

글로 적힌 것과 행동의 '간극'을 처음으로 느끼는 단계.

그러면서 자책도 많이 함.

그런데 '시간'이 많이 해결해 줌.

 

5단계 조금 할 수 있는 것에 만족하는 단계.(적성에 맞는 것을 찾는 단계.)

한 달 만에 성과가 나와버림.

목표는 화려한데 행위는 반복적이고 지루함.

반복적이고 힘든 일은 흥분되는 멋진 목표를 바꿔놓은 것임.

'이 정도면 되었지!'라고 합리화를 해버림.

5단계에서 만족하면 가장 행복한 단계임.

내면의 욕구는 강한데 합리화를 하면 불행한 단계임.(언행불일치)

 

6단계 더 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는 단계.

이 이상의 방법은 '편법이나 인맥일 거야!'라고 생각해 버림.

이 매출과 다르게 눈에 보이지 않는 '마음' 때문에 현실 세계가 막혀버림.

내가 이미 다른 사람들보다 훌륭한 성과를 냈다고 생각해야 함.

 잣대를 조금만 내려놓아도 포텐셜이 터질 수 있음.

 

7단계 남의 성공 비법이 나에게 맞지 않다고 생각하는 단계.

예를 들어 그 사람은 명문대잖아!

그 사람과 비슷한 수준의 동료를 만나면 콤플렉스가 해결됨.

팀으로 만드는 순간 그 방법이 맞을 수 있음.

 

8단계 이거 이상은 '불가능'이야!라고 생각하는 단계.

그전에는 하기만 하면 나아짐.

할 것들이 있고 하기만 하면 성장함.

그런데 이 단계는 해도 제자리임.

성장에 익숙해진 단계.

조바심 때문에 팀을 저주하기 시작함.

고원의 단계, 고요의 단계.

초반의 성장에 중독되었기 때문임.

저성장, 정체 국면이 이제는 끝난 것처럼 느껴짐.

이 구간을 뛰어넘으면 나를 지켜주는 고원이 됨.

(다른 사람들도 똑같이 겪음.)

슬럼프가 오면 이것이 끝난다는 것을 알아야 함.

 

9단계 지나친 겸손의 단계.(자존감의 붕괴.)

박수를 쳐주게 됨.

그런데 성공하는 사람은 일하는 것을 '권리'로 생각함.

그리고 그것이 맞았음.

그 업무를 할 수 있는 권리를 얻어오기 위해서

경영권 프리미엄을 주고 사는 것만 봐도 알 수 있음.

 

10단계 폭발적 성장 국면.

생각 확장이 일어나면서 많은 '아이디어'가 떠오름.

일이 재미있고 많아지는데 '레버리지', 위임을 하다 보니

위임을 하면 안 되는 것까지 '위임'을 해버림.

우선순위가 뒤바뀌기 시작함.

 

11단계 어딘가 내가 알지 못하는 특별한 방법이 있을 거야!

라고 생각하는 단계.

이것을 넘어서는 방법이 있을 거야!라는 생각.

그런 핑계로 그전 것을 하면 안 된다고 생각하고 안 하려는 상태.

그럼에도 불구하고 찾으면서 동시에 하는 방법을 멈추지 않기로 함.

 

12단계가 존재한다는 것을 알고는 있음.

그러나 지금은 모름.

그 단계에는 어떤 마음으로 그만두고 싶기도 하고

문제를 안고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그 이후 단계는 존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