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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닝포인트] 30살에 '노래가사' 듣고 50만원에서 백만장자 (늦은 때란 없다!)

NASH INVESTMENT 2023. 5. 4.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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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크 플로이드 앨범을 처음 샀었는데 [다크 사이드 오브 더 문]이라는

앨범 중 두번째 노래 가사가 있었음.

'넌 햇살 아래 누워있는 것이 지겨워 창 밖의 비를 보며 집에 있지.'

'넌 아직 젊고 인생은 길다고 생각하며 낭비할 시간이 많다고 생각하지.'

그 가사를 듣자마자 내 이야기인가?

지금 다 때려치우고 무엇을 해야할지도 모르는 내 이야기인데?

그 뒤에 가사는 이거였음.

'그러던 어느날 넌 10년이 지난 것을 깨달아.'

'아무도 언제 달려야하는지 말해주지 않아서 너는 출발도 못해본 거야.'

 

듣자마자 온 몸에 소름이 돋았음.

'아... 뭐됐네!'

친구들은 회계사로 일하면서 많은 고객과 파트너를 맺고있고

고등학교 졸업후 사업을 시작한 친구들도 다들 잘 다니고 있었는데

나만 10년간 제자리 걸음을 한 것 같았음,

 

그래서 '모든 유행은 캘리포니아에서 시작하니 가서 새로운 트렌드를 찾아야지!' 라고 생각함.

리바이스 청바지, 물침대, 스케이트 보드 이런 것들.

그것이 내가 호주에서 미국에 온 이유였음.

 

'아이디어'를 가져가기 위해서 여기 머물 생각은 전혀 없었음.

그러던 하루는 말리부에서 서핑을 하는데 물이 차가웠음.

그래서 서핑후 추운 발을 녹이혀 호주에서처럼 양가죽 부츠를 신었음.

양털이 수분을 빨아들여서 발이 정말 빨리 따뜻해졌음.

그런데 혼자 양부츠를 신은 것을 보고

'미국에는 아직 어그부츠가 없잖아?'

그래서 옆에 있던 친구에게 말함.

'우리 사업을 시작헤야겠다!'

그 당시에 나와 내 친구는 그게 20년이 걸릴지는 몰랐음.

 

처음 사업을 시작할 때 힘들었지만 지금 돌이켜보면 최고의 순간이었음.

정말 죽을만큼 힘들었지만.

첫 해에 28켤레 밖에 팔지 못했음.

바로 백만장자가 될 줄 알고 호주에서 500켤레를 수입했었음.

정말 너무 크게 실망하고 낙담에 빠져버렸음.

친구는 다른 직장을 구했고 나는 방에 남은 480켤레로 다른 직장도 못 구하고 발이 묶임.

그래서 그 다음해에 광고를 해보기로 결정함.

그런데도 결과는 처참했음.

 

여름에는 마리나 해변에서 서핑 보드의 왁스를 닦아주는 일을 했음.

그렇게 이듬해에 다짐함.

이번 광고는 더 예쁜 모델과 사진 작가를 써야지!

그렇게 비슷한 포즈로 다른 사진을 찍었음.

그랬는데도 '매출'이 오르지 않았음.

돈이 부족했던 나는 그 다음 여름에 골프장에서 일을 하면서 다짐함.

'맡빠진 독에 물 붓기야... 그만해야겠다!'

게다가 가격도 비싼 편이었음.

그래서 나는 가지고 있던 재고를 처리하고 사업을 그만두려고 함.

그러던 중 하루는 골프장에서 일을 하고 땀에 흠뻑 젖은채 집에왔는데

전화기를 확인해보니 문의 전화가 많았음.

 

사업을 그만두려했는데 제대로 그만두지도 못하게 됨.

 

그러던 중 서핑하는 아이들에게 '어그 부츠 들어보았니?'라고 물었는데

대답이 '말도 안되는 사진으로 광고하는 부츠요?'라고 왔음.

'그 광고 모델만 봐도 서핑을 못하는 것이 티가 나요!'

바로 옆에서 그 말을 듣고 있던 나는 우리가 광고에 써온 모든 사진들이

하나같이 다 가짜에 가식이라는 것을 알았음.

오히려 브랜드를 망치고 있었음.

 

그래서 전서핑 세계 챔피언에게 전화해서 유망주 서퍼들에게

후원해주겠다고 하고 사진을 찍었음.

그렇게 사진은 대박이 나고 매출이 급상승하였음.

 

많은 고민과 시도, 마케팅과 광고가 무엇인지 깨달았음.

'상품' 중심의 광고보다 '제품'을 이용한 '라이프 스타일'을 강조한 것임.

 

서핑 잡지를 읽으며 만나길 꿈꾸고 사진 찍고 싶어하는

유망주들에게 일상에서 그 부츠를 신는 것을 보여준 것임.

 

'브랜딩'은 '상표 등록'을 하는 것도 아니고 로고도 아님.

'제품'도 아니고 '고객들이 우릴 보며 떠올리는 이미지'임.

 

'사업'에서는 '끈기'가 중요함.

'상품'과 자신을 믿는다면 돈은 벌어질 수 밖에 없음.

 

왜냐하면 그렇게 오래 버티다보면 시간이 사람을 재미있게 만듦.

정말 믿을 수 없을 정도로 힘든 나날이 끊임없이

계속 이어지다가 '다른 수입원'이 생겨서 위기를 벗어나는 방식임.

'성장'은 일직선도 곡선도 아니고 직진하다가 벽에 부딪혀

'포기하거나 넘어지거나' 둘 중 하나임.

꾸준히 버티며 인내하면 '시장 점유율'도 높아지고 경쟁자와의 거리도 멀어짐.

그리고 오로지 '시간'만이 그 차이를 만듦.

힘들어도 끝까지 붙들어야함.

버틸만큼 똑똑하다면 장애물을 넘어갈 방법이 생길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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