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그림] 논리 따위 개나주고 원하는 것을 얻는 방법 (트럼프, 승리의 기술)

2023. 4. 8. 22:15부자에 대한 공부/투자 현인들의 인사이트

반응형

< 사회자 >

'당신은 싫어하는 여자들을 이렇게 불렀어요.'

'뚱보 돼지, 개, 게리으름뱅이, 역겨움 짐승이라고.'

 

사회자가 트럼프에게 공격적인 질문을 던짐.

일반적인 정치인이라면 이 공격에 정치 인생이 끝났을 것임.

여기서 부인하는 것도 인정하는 것도 문제가 됨.

'부인'하면 '거짓말 쟁이'가 되고 '인정'하면 '성차별주의자'가 됨.

질문 자체가 덫이었음.

 

하지만 트럼프는 이렇게 대처했음.

< 트럼프 >

'오직 로지 오도널!'

로지 오도널은 민주당을 지지하는 여성 코미디언임.

공화당 진영에서 싫어하는 인물이었고 관중은 웃음바다가 되었고

사회자의 질문은 힘을 일었음.

 

로지 오도널이라는 답변 '시각적' 이미지를 만들어냄.

관중(공화당)은 로지 오도널을 떠올릴 수밖에 없었음.

지지층의 감정을 유도하기에 적절한 인물이었음.

 

다시 질문을 던짐.

< 사회자 >

'그렇게 성질부리는 것이 대통령 후보로서 할 일인가요?'

'힐러리 클린턴은 당신이 '여자에 대한 전쟁'을 벌이고 있다고 했는데요.'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 트럼프 >

'제 생각엔 이 나라의 문제는 '정치적 올바름'을 지키려 한다는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것 때문에 저에게 뭐라하는데 저는 여기에 쏟을 시간이 없음.'

'우리 국가는 큰 위기에 빠져있음, 계속 지고 있습니다.'

 

< 우위전략 > 정치적 올바름보다 미국이 겪고 있는 위기에 대해 말해버림.

미국의 생존이 더 중요하다고 이야기하며 질문을 하찮게 만들어버림.

정치적 올바름은 트럼프에게 불리한 영역이라서 더 큰 차원을 이끌어냄.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