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김사부TV] 부동산 때문에 미치겠어요!! 해결책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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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크 관리'가 중요합니다.

내일 일어날 일은 알 수 없지만

정작 내일은 오늘과 똑같을 것이라고 상상합니다.

마음속으로 내년도 올해와 같다고 생각하죠.

그것이 '관성의 법칙'입니다.

늘 이어질 것이라고 생각하죠.

투자는 돈을 걸고 하고 안 좋은 일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돈이 날아갈 수 있죠.

상승장 때 리스크 관리하라는 말 누가 들었겠나요?

현금 비중 가지고 있어야 한다, '영끌'하지 말아라.

잔소리로 받아들입니다.

이런 일을 겪으니 어떤 생각이 드십니까?

시장이 다 활성화되고 흥분해있을 때 하는 것입니다.

그럴 때가 돌아오면 또 리스크 관리할 수 있을까요?

하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또 흥분할 것입니다.

시장 안 좋을 때 손해 보았다고 보상 심리로 심하게 할 수 있습니다.

이런 기회를 통해서 배워야 하는 것은 '리스크 관리'가

잔소리가 아니라 반드시 해야 할 일이라는 것입니다.

이론 말고 직접 고생해보면 리스크 관리를 피부로 배웁니다.

그것이 리스크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게 됩니다.

활성화되면 또 욕심쟁이로 바뀝니다.

그러면서 또 욕심을 부리죠.

 

저의 회원이 3억 가지고 10억짜리 아파트를 샀는데

10억짜리가 20억이 되었습니다.

양도세 빼니 5억이 남았죠.

그래서 5억과 본인의 돈 3억을 합쳐서 8억이 되었습니다.

한번 돈을 버니 신나서 3억으로 10억짜리 물건을 사서 성공한 경험이 있죠.

8억으로 50억짜리 아파트를 보더라고요.

42억이 필요한데 어떻게 할까요?

제2금융권에서 빌릴 생각을 했죠.

2.8% 대출 금리일 때 10% 정도였습니다.

사업은 등락이 있습니다.

매달 4천만 원씩 이자로 버티는 사람이 어디 있겠습니까?

나중에는 사업자대출로 바꿔서 5%로 바꾸고자 했죠.

어찌 되었든 그렇게 하려고 마음을 먹었습니다.

절대 하면 안 된다고 했죠.

 

우리나라에서 제일 비싼 아파트에 포함돼서

불황 해도 버티면서 성공할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제가 말린 이유는 올라가지 않을 가능성이 있어서가 아니라

정통적인 리스크 관리에 어긋나서도 아닙니다.

이런 투자는 버릇이 되기 때문입니다.

만약에 이번에 성공하면 100억짜리 빌딩 봅니다.

그런 습관이 쌓이면 한방에 날리게 되죠.

 

공격적 투자는 습관 자체를 들이면 안 됩니다.

상승장 때는 리스크 관리하라는 말이 귀에 안 들어옵니다.

 

고생해본 적이 없기 때문입니다.

투자는 본성에 어긋나게 해야 합니다.

그래서 성공한 사람이 소수인 것입니다.

본성과 어긋나는 행동을 하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투자는 1~2년 벌고 은퇴할 수 없습니다.

성장하는 투자자가 되어야 합니다.

하락하는 기회가 리스크 관리 본능을 만들어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