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김사부TV] 하락장이 오길 간절히 기다렸다? 왜?

https://www.youtube.com/watch?v=mEcV-IXP5uA 

매물이 계속 쌓이고 가격이 내려가고 있죠.

앞으로 더 하락할지는 모르지만

지금이 하락장인 것은 당연합니다.

작년과 비교해서 이럴 때가 올까 싶었죠.

저는 하락장을 기다렸습니다.

상승장에서 만나는 사람들은 부동산에

상대적 박탈감을 가진 분이죠.

너무 잘돼서 찾아온 분들도 많습니다.

더 잘하고 싶어서 찾아왔죠.

저는 샘이 납니다.

너무 쉽게 돈을 벌어서요.

공부한 것도 없이 우연히 청약에 당첨되거나

우연히 몇 개 샀거나.

스토리를 들으면 기분이 아주 나빠집니다.

그리고 이런 사람들이 와서 어떻게 하냐면

탐욕을 주체하지 못합니다.

돈 맛을 보고 더 돈을 벌고 싶어도 안달이 나있습니다.

그분들의 탐욕이 유쾌하진 않죠.

위험이 온다고 저도 말씀해드렸습니다.

진짜 하락장이 왔습니다.

제 마음이 통쾌할까요?

굉장히 괴로웠습니다.

이렇게 하락장이 되면 바로 이전에 만났던

사람과 다른 모습을 만나게 됩니다.

공포와 괴로움에 과도하게 시달리는 모습.

하락장이 오기를 괜히 바랬다?

인간의 탐욕을 만나지 않는 것은 반갑지만

쓸데없는 공포와 걱정, 고민거리를 만나니 더 괴롭습니다.

하락장이 오기를 바랐던 내 마음을 반성중입니다.

하락장이 가르쳐주는 교훈은 있습니다.

1억을 넣어서 1억이 상승했다?

7천만 원으로 하락했다?

3천만 원 손해다?

결국 7천만 원을 번 것입니다.

왜 3천만 원을 잃어버렸다고 생각할까요?

이것이 투자의 세계에만 존재합니다.

열심히 알바를 했는데 월급이 차감된다?

그러면 누가 일을 할까요?

우리는 늘 오르는 것에만 익숙합니다.

그리고 매우 불쾌하죠.

투자의 세계는 원래 파동을 그립니다.

중요한 것은 기울기입니다.

평균보다 우상향 하면 됩니다.

1억을 가지고 7천만원을 번 것이죠.

이것이 투자의 정석입니다.

이것을 하락장이 가르쳐줍니다.

투자 수익이라는 것은 하락장 포함 수익이다!

투자의 열차에 올랐탔다고 상상해보세요.

이 열차는 결국 산꼭대기에 오른다면?

아래로 내려간다고해서 열차가 한없이 내려가지 않습니다.

궤도대로 갑니다.

정상으로 가죠.

조금 내려갔다고 열차에서 뛰어내릴 필요가 없습니다.

가만히 있으면 정상으로 가게 되어 있습니다.

하락장에서 탈출했다고요?

영원히 탈출되어 버립니다.

부자의 세계에서요.

이미 역사적으로 증명이 되어있습니다.

공포감을 벗어나지 못하는 모습.

탐욕을 버리는 것과 다름없습니다.

훌륭한 투자자라는 것은 탐욕과 공포를 다스리는 능력을 갖춘 사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