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삿구루] 석가모니에게 물었습니다, 신은 있나요?

2022. 6. 23. 17:22부자에 대한 공부/성공한 부자들의 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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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자는 깨우친 자에게 확인받고 싶었습니다.

신자는 이른 아침에 고타마에게 질문했죠.

'신이 있나요?'

고타마가 신자를 보고는 명료하고 단호하게 말했습니다.

'없다.'

사람들이 고타마에게 질문할 때면 

그는 침묵하기 일쑤였습니다.

그런 그가 처음으로 명쾌하게 대답을 한 것이죠.

'신은 없다.'

그리고 낮동안 축제가 벌어졌습니다.

왜냐하면 그 자유를 상상해보세요.

신이 없다는 것은 하늘에서 내 행동을 기록해서 벌하고

지옥으로 보낼 사람이 없다는 뜻이니까요.

삶은 완전히 나의 것이 되죠.

그래서 낮동안 축제가 열린 것입니다.

모든 사람들이 기뻐했죠.

그런데 밤에 또 누가 고타마를 찾아왔습니다.

인도에는 차바카라는 단체가 있습니다.

그들은 눈으로 볼 수 있는 것이 아니면 그 어떤 것도 믿지 않죠.

그는 전문 차바카였습니다.

당신이 어느 신을 믿든 그는 10분 안에

신이 없다는 것을 증명해낼 수 있죠.

하지만 시간이 흘러 작은 의심이 들었습니다.

'만약에 신이 있다면?'

차 바카는 깨우친 자에게 확인받고 싶었습니다.

그는 똑같은 질문을 했죠.

'신이 있나요?'

고타마가 차 바카를 보고 이렇게 말했습니다.

'있다.'

아침에는 신이 없다고 했고 밤에는 있다고 했습니다.

고타마는 무엇을 말하고 싶었던 것일까요?

신을 믿든 안 믿든 우리는 같은 배에 타고 있다는 뜻입니다.

모르는 것을 믿고 있는 것이니까요.

이것을 믿은 저것을 믿은 아무런 차이가 없습니다.

모든 사람들은 자신이 원하는 대로 믿을 수 있죠.

현실과 관련이 있을 필요도 없습니다.

자신이 모른다는 것을 깨달으면 알고 싶은 욕구가 생길 것이고

욕구가 일어나면 구할 것이고 구하면 알게 될 가능성이 높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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