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 앤드리슨(a16z) '소프트웨어가 모든 것을 삼킨다(Software is eating the world)'
2025. 11. 12. 14:06ㆍ부자에 대한 공부/투자 현인들의 인사이트
반응형
"소프트웨어가 모든 것을 삼킨다 (Software is eating the world)"라는 말은 원래 2011년 미국의 벤처 투자가이자 개발자인 **마크 앤드리슨(Marc Andreessen)**이 월스트리트 저널 기고문에서 사용하며 유명해진 문구입니다.
이는 소프트웨어가 단순히 IT 산업의 일부가 아니라, 전통적인 모든 산업과 비즈니스를 근본적으로 변화시키고 잠식해 나갈 것이라는 통찰을 담고 있습니다.
💻 '소프트웨어가 모든 것을 삼킨다'의 의미
이 표현이 담고 있는 핵심적인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모든 산업의 소프트웨어화
- 전통 산업의 파괴: 미디어, 금융, 소매업, 의료, 자동차 등 거의 모든 전통 산업에서 소프트웨어 기반의 새로운 기업(예: 넷플릭스, 우버, 에어비앤비)이 등장하여 기존의 비즈니스 모델을 대체하고 있습니다.
- 경쟁 우위의 변화: 기업의 경쟁 우위가 이제 하드웨어 생산이나 물리적 자산이 아니라, 소프트웨어와 데이터를 얼마나 잘 활용하느냐에 달려있게 되었습니다.
2. 기술의 급속한 발전
- 인터넷/모바일: 인터넷과 스마트폰의 보급으로 소프트웨어가 소비자 및 산업과 직접 만나는 접점이 폭발적으로 증가했습니다.
- 클라우드 컴퓨팅: 소프트웨어를 구축하고 운영하는 비용이 대폭 감소하면서 혁신의 속도가 빨라졌습니다.
🤖 현재의 변화: AI가 소프트웨어를 삼킨다
최근에는 이 문구가 한 단계 더 진화하여 **"AI가 소프트웨어를 집어삼키고 있다 (AI is eating software)"**는 새로운 관점으로 논의되고 있습니다.
- 소프트웨어의 자동화: 인공지능, 특히 대규모 언어 모델(LLM)과 같은 생성형 AI는 기존의 소프트웨어 개발 과정(코딩, 테스트, 유지보수)을 자동화하고 있습니다.
- 역할의 변화: 개발자는 명확한 규칙을 코딩하는 역할에서, AI 모델을 훈련하고 관리하며, 프롬프트로 시스템을 설계하는 역할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 새로운 서비스: 포토샵 같은 전문적인 편집 도구 대신, 간단한 명령(프롬프트)만으로 이미지를 생성하거나 편집하는 AI 도구(예: 미드저니, 달리)가 등장하여 기존 소프트웨어의 시장 지위를 위협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기술은 계속해서 이전 단계를 흡수하고 더 높은 수준으로 추상화되며 진화하고 있습니다.
반응형
'부자에 대한 공부 > 투자 현인들의 인사이트'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대학 무용론? (f. 팔란티어) (0) | 2025.11.12 |
|---|---|
| 2026년의 핵심 메가 트렌드와 소비 패턴 (0) | 2025.11.12 |
| 빌 애크먼(퍼싱 스퀘어 캐피탈 매니지먼트)의 투자 전략 (0) | 2025.11.12 |
| 인류의 고민을 덜어줄 더러운 희귀금속 | 북언더스탠딩 | 프로메테우스의 금속 | 남궁민 북칼럼니스트 (0) | 2025.11.12 |
| [빌 애크먼] 투자를 잘 하려면? (0) | 2025.11.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