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5. 22. 09:49ㆍ부자에 대한 공부/성공한 부자들의 인사이트
5월 12일 2기 첫 해외 순방을 떠난 트럼프.
(그의 두 번째 임기에서 첫 번째 외국 방문임)
사우디, 카타르, UAE 3개국을 순방하는 투어.
최우선 과제는 '경제적 협정'(=미국에 대한 투자 확대)
다들 이미 미국에 대한 전폭적인 투자를 약속한 곳.
그리고 불만 한 가득인 유럽 놈들보다 더 말이 통하는 사람들.
(유럽과 같은 전통적인 파트너국보다 협상하기 쉽다고 생각)
국가대표 세일즈맨.
이번 순방에서 AP, 로이터, 블룸버그 기자들의 에어포스 원 탑승이 금지.
(가짜 뉴스 퍼뜨리는 놈들은 동행 금지!)
이런 상황 속 첫 번째 방문지로 사우디에 도착한 트럼프.
(그런데 트럼프는 유가 하락을 원한다고 밝혀 갈등을 빚고 있는 중)
하지만 트럼프가 온다니 공항까지 마중.
(왕실을 상징하는 보라색 카펫을 밟으며 빈 살만 왕세자의 환영을 받음)
아메리칸드림팀 그 자체.
참석자 중에서는 OpenAI, 아마존, 팔란티어, 엔비디아, 우버, 코카콜라, 구글, 보잉의 대표들이 포함.
드림팀 앞에서 곧바로 특급 발표 진행.
연이어 발표된 초대형 메가딜.
(최대 500 메가와트 규모의 AI 공장을 사우디에 건설 = 평균 10배(소형 원자로급 전력 소비))
돈 세례를 맞은 엔비디아.
엔비디아는 향후 5년 동안 최첨단 그래픽 처리 장치 수십만 대를 사우디에 판매할 것.
그 시작으로 최고급 GB300 칩 18,000대가 판매될 전망.
AMD도 연이어 홈런을 발표.
젠슨 황과 마찬가지로 AMD의 리사수 CEO도 휴메인과 AI 인프라 구축 위한 계약 체결.
이어진 연설에서 사우디 왕세자 빈살만을 극찬한 트럼프.
'중동에서 가장 성공적이고 현대 글로벌 리더 국가로 떠오르는 사우디라니'
'너무 흥분되는군요, 흥분돼요!'
'모하메드, 밤에 잠이 오나요? 어떻게 자나요?'
바이든은 절대로 이루지 못한 중동의 평화.
바이든의 중동 정책을 비난하며 '바이든 행정부는 무능해서 혼란과 파괴를 조성했다!'라고 말함.
하지만 '내가 다 해결했다!'
(해외 순방 중에 자국 정치인을 향한 비난을 퍼붓는 것은 금기시된 행동)
카타르에 도착한 트럼프는 낙타와 테슬라 사이버트럭 호위대로 구성된
카타르 측의 특급 경호를 받으며 이동.
카타르는 1천억 달러 규모의 항공기(보잉사) 계약 체결.
나아가 아예 트럼프에게도 1대 주겠다는 카타르.
트럼프는 노후화된 에어포스 원 대통령 전용기를 대체하기 위해
신형 제트기가 필요하다고 말했고 카타르 측은 즉각 돕겠다고 나섦.
(최소 4억 달러 가격으로 추정되는 카라트의 하사품 진상 소식에 논란이 발생)
이건 안된다는 민주당 의원들 : 헌법은 명확하다, 대통령을 비롯한 선출직 공무원은
의회의 동의 없이 외국 정부로부터 거액의 선물을 받을 수 없다!
(에어포스 원은 단순한 비행기가 아니라 대통령과 미국의 상징이다!)
'이해 상충을 야기하고 정부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훼손한다!'
'그 누구도 심지어 대통령조차도 법 위에 있을 수 없다!'
극우 논객들도 일부 비난 행렬에 동참.
트럼프 : 내가 받는 것도 아니고 미국이 받는 것인데 왜 안 받는가?
'공짜 럭셔리 비행기를 필사적으로 거절하는 바보 같은 인간도 있겠지만 난 아니다!'
'감사합니다!' 하면 수천억 원 비행기를 받는데 그럼 거절할까요?
예전에 샘 스니드라고 82승을 올린 전설적인 골퍼가 있었고 그가 이렇게 말했습니다.
'네가 만약 컨시드를 받으면 '그저 감사합니다!'라고 말하고 다음 홀로 이동해라!'
이후 마지막 행선지인 UAE로 넘어간 트럼프.
아부다비에 도착한 트럼프는 UAE 대통령(만수르 형)을 만났고 아이로부터 꽃을 받음.
UAE 역시 석유 의존도를 낮추고 경제 다각화를 노리는 곳.
(인공지능과 기술 분야를 노리고 있음)
이곳에서도 또다시 초대형 데이터 센터 건설 계약 체결.
미국과 UAE는 아부다비에서 5 기가와트 용량의 대규모 데이터 센터
단지를 건설하기 위해 협력할 예정이며 그 규모는 대도시 하나가 다 쓰고도 남을 전력으로 계산됨.
(500 메가와트의 10배 규모)
올초 발표한 미국의 스타게이트 프로젝트보다 더 큰 규모.
(미국 외 지역에서 가장 큰 규모의 데이터 센터)
(+엔비디아의 참여)
상무부 장관 : 오늘 체결된 협정은 양국 간 중동 지역 AI 파트너십의 역사적인 시작을
의미하며 미국과 UAE 전역의 첨단 반도체 및 데이터 센터에 대한 대규모 투자를 촉진할 것!
돌아가는 트럼프의 한마디.
'이제 갑니다! 42년 된 보잉 비행기를 타고 돌아갑니다!'
최대 투자들은 대부분 AI 데이터 센터.
(리쇼어링 하라더니?)
그토록 비판하던 아웃소싱을 시도하는 것인가?
그런데 데이터 센터는 엄청난 전력을 소모.
(미국 전역에 수천 개씩 지어진 데이터 센터들)
이렇다 보니 데이터센터가 들어오는 지역은 전기가격이 오름.
(일부 소비자들은 테크 기업들의 데이터 센터 붐으로 인해 전기 요금이 인상되는 상황)
데이터센터는 더구나 특별히 일자리를 창출하지도 않음.
(오히려 미관, 소음문제, 주택 비용까지 부작용이 쏟아짐)
고통은 주민들이 부담하고 돈을 빅테크가?
(사실상 NIMBY 시설로 전락했다는 분석도 존재)
'디지털 경제'에는 반드시 필요하지만 '지역 경제'에 큰 도움이 되지 않음.
(지역의 자원만 빨아먹는다는 인식)
걸프 지역 국가들은 'AI 시스템'을 구동하는 '슈퍼 컴퓨터'를 탑재한 데이터 센터를
건설할 충분한 '에너지'와 '현금'을 보유하고 있음.
그래서 점점 더 많은 기업들이 해외에 데이터 센터 건설을 시도.
(전력난에 처한 미국 기업들이 해외 데이터 센터 건설을 검토하기 시작)
데이터센터 냉각 기술도 중요.
칩의 성능이 더 좋아질수록 발열도 더 심해지기 때문에 더운 지역에서는 냉각 기술이 더 중요.
'부자에 대한 공부 > 성공한 부자들의 인사이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슈카월드] 데이터센터를 어떻게 냉방시킬 것인가? (유지비용) (0) | 2025.05.22 |
---|---|
[슈카월드] AI 버블 이야기가 나오는 이유는? (0) | 2025.05.22 |
케인즈의 '승수' 효과 (0) | 2025.05.21 |
[카피더밸류] 본인의 사업가 기질을 테스트 하는 법 (0) | 2025.05.21 |
[카피더밸류] 사업 인사이트 (f. 돈 버는 재능) (0) | 2025.05.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