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이불루 화이불치] 검소하나 누추하지 않고, 화려하나 사치스럽지 않다(내면의 만족과 균형) (=검소하지만 품위 있고 세련되지만 절제된 삶)

2025. 5. 19. 13:54부자에 대한 공부/성공한 부자들의 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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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이불루 화이불치 (儉而不陋 華而不侈)"는 고사성어(사자성어)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사자성어가 아니라 **논어(論語) '옹야편(雍也篇)'**에 나오는 문장입니다.
아주 유명한 유학의 가치관을 담은 말입니다.


🔹 뜻 풀이:

한자                                         발음                                    의미
儉而不陋 검이불루 검소하되 누추하지 않고
華而不侈 화이불치 화려하되 사치스럽지 않다

🔸 전체 의미:

"검소하되 초라하지 않고, 화려하되 사치스럽지 않다."

이는 외면과 내면의 균형, 절제된 미덕을 의미하며,
유가(儒家)에서 중요하게 여기는 **중용(中庸)**의 가치와 연결됩니다.

  • 검소함이 지나치면 궁상맞고 초라해질 수 있는데, 그 경계에서 품위를 지키는 것
  • 화려함이 과하면 허영이나 사치로 흐르기 쉬운데, 그 선을 지키는 태도

🔹 출처

《논어(論語)》 옹야편(雍也篇) 제9장:

子曰:「儉,德之共也。先王有不貴儉,而貴禮者乎?檢而不陋,華而不侈,則可也。」

공자가 말하기를:

"검소함은 덕의 근본이다. 예(禮)를 중시하되, 검소함을 잊지 말아야 한다. 검소하되 누추하지 않고, 화려하되 사치하지 않으면 좋다."


🔸 현대적 적용

이 문장은 오늘날에도 다음과 같은 가치를 가집니다:

  • 겉과 속이 조화로운 사람
  • 검소하지만 품위 있고, 세련되지만 절제된 삶
  • **과유불급(過猶不及)**의 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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