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카월드] 정부 셧다운 회피, 분열되는 미국 민주당

3월 들어 거론되던 예산안 이슈.

미 의회는 3월 14일까지 정부에 자금을 지원하기 위한

마감일을 앞두고 있으며 정부 셧다운의 위협이 다가오고 있음.

 

3월 8일 상하원 다수를 점한 공화당이 먼저 제의한 임시 예산안.

공화당은 9월까지의 임시 예산안을 공개.

 

하원을 넘긴 공화당 입장에서 문제는 상원.

단순 과반만 획득하면 되는 하원 표결과 달리 상원 표결에서는 60표 이상을 가져가야 하는데

공화당과 민주당은 현재 53:47 상황.

(사실상 키는 민주당 상원의원 지도부가 가진 상황)

 

일단 트럼프는 주특기를 살려 광역 어그로 시전.

트럼프는 유대인인 척 슈머를 팔레스타인인이라고 부르며 심각한 모욕을 시도.

(과거 척 슈머가 네타냐후를 욕했으니 그는 곧 하마스라는 논리)

그런데 척슈머는 뉴욕 출신인 현재 미국에서 가장 높은 공직을 맡고 있는 유대인임.

(1999년 상원의원이 된 그는 2017년부터 대표를 맡고 있음)

트럼프는 가자 지구의 팔레스타인 주민들과

함께 척 슈머 역시 새로운 곳으로 강제 이주될 것이라고 주장해 논란이 됨.

 

트럼프는 가자지구의 팔레스타인인들을 '아름다운 지역'에 재정착시 키겠다고 공언.

그런데 그 지역이 수단이나 소말리아?

이집트 남쪽에 있는 수단은 현재 내전 국가.

(1인당 GDP 약 2,100달러)

소말리아는 한술 더 떠 1991년부터 현재 34년간 내전 중.

현재 소말리아는 분쟁지역 소말리아랜드로 사실상 분리되었음.

주요 원인은? 영국령 소말리아와 이탈리아령 소말리아가 합쳐지면서 발생.

(아프리카 분쟁들의 주요 원인)

 

트럼프는 셧다운 발생 시 모든 책임은 민주당에 있다며 노발대발.

게다가 셧다운은 도지만 좋은 꼴이라는 우려 발생.

(그들이 셧다운을 핑계로 일부 기관을 재개하지 않기로 결정할 수 있다고 걱정)

'셧다운으로 트럼프와 도지는 더욱 잔혹한 연방 정부 감축에 나설 수 있게 될 것'

척 슈머는 정부를 계속 운영하기로 투료할 것이라고 발표(=셧다운 회피 신호)

곧바로 극찬을 갈기는 트럼프.

 

척 슈머의 입장 발표 직후 연설한 민주당 하원대표.

'마틴 루터 킹은 남들과 상관업싱 항상 옳은 일을 했다!'

'이번 주에도 우리 민주당 하원은 트럼프에 맞서 옳은 일을 했다!'

배신자 척 슈머!

이처럼 척 슈머 사태로 민주당이 더 분열되었다는 소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