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부심] 이러니 삼성이 망해간다

2025. 2. 13. 13:54부자에 대한 공부/성공한 부자들의 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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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52시간'에 불꺼진 K-반도체 연구실.

'몰아서 일하면 안되나' 주52시간 오나화 힘싣는 이재명.

이재명 '반도체 산업에 국한한다는 전제하에 연구 인력중

연봉 1억 5,000만원이 넘는 고액 연봉자의 경우

본인의 동의가 있으면 한시적으로 주52시간 적용을

제외해보자는 제안은 합리적이지 않느냐?'

(=경영계 주장에 힘을 실어줌)

 

반도체 특별법은 전력망, 용수, 도로, 폐수 처리 등 비용이 들어가는 인프라 구축이 메인.

(정부가 책임을 지겠다는 것, 지금은 주52시간제라는 꼬리가 몸통을 흔드는 격)

 

[주52시간 찬성파]

'시간'을 기준으로 연구 개발을 하면 성과가 나지 않음.

(제조, 생산과 연구의 특성은 다름)

시간으로 제약해서는 안됨.

원천 기술이 취약해 경쟁국보다 더 열심히 해야함.

 

현재 AI 핵심 부품으로 주목받는 HBM(고대역폭메모리) 반도체는 대표적인 고객 맞춤형 제품임.

고객 요구가 다양해 신속한 대응이 경쟁의 핵심 요소.

뛰어난 연구원들의 귀중한 시간을 더욱 효과적으로 활용할 환경이 필요함.

추격자와 기술 격차를 벌리려면 쫓아오지 못할 더 빠른 속도로 기술을 개발해야함.

 

주52시간 연장 근로 준수 측면에서 업무량 조절에 어려움이 있음.

월초에는 늦은 시간까지 실험이 가능하지만 월말로 갈수록 남은 근로시간이 부족해

출근하지 못하는 경우도 발생, 고객이 납기일을 당겨달라고 하면 어려움을 겪음.

목표한 성능과 수율 확보를 위해 연구개발 인력의 검증이 많이 요구됨.

 

TSMC는 비상대책반이 있음.

주52시간제처럼 경직적이며 집중적 인력 투입은 어려움.

TSMC가 삼성과 경쟁할 때는 박사급 연구개발 인력을 3교대로

돌리며 24시간 체제를 가동했음(나이트호크 프로젝트).

시간이 아닌 '미션'과 '프로젝트'에 초점을 맞춤 유연성이 필요.

(다만, 건강과 작업을 보호할 장치 필요)

 

[주52시시간제 반대파]

노동시간 제약 때문에 기술력 제고가 없다? SK하이닉스가 반증.

우리는 반도체 시장에서의 킥(상황을 특별하게 만드는 핵심 요소)라고

할 수 있는 HBM을 미국 엔비디아에 지속적으로 공급하고 있음.

'자율성'과 책임에 기반한 기업문화 형성 등 일하는 방식 변화로 '창의성'과 '만족감' 상승.

(= 업무 효율성 증대)

 

주40시간 이내로 노동한 노동자보다 52시간 이상 노동한

노동자의 산업재해 발생 확률이 4배 이상 높음.

한국 기업이 자신의 무능에 따른 경쟁력 부족을 근로시간 제도 탓으로 돌리고 있는 것.

장시간 노동은 혁신을 가져오지 않고 오히려 숙련된 인력 안정적 확보가 중요.

(더 나은 노동환경 제시)

 

'연구'라는 직업은 시간 투입과 결과가 정비례하지 않음.

일과 직장에 대한 '자긍심'에 근거한 자발적 동기부여가 더 중요.

 

'삼무원과 답정너, 삼성 관료주의 논란을 보며'

삼성이 망하는 게 노동자 탓이 아니고 조직을 만든 경영진 탓.

 

삼성에 입사해서 가장 먼저 듣는 말이

'같은 이슬을 먹고 소는 우유를 만들고 뱀은 독을 만든다!'

같은 노동자를 데리고 SK닉스 HBM을 만들어 연간30조를 벌고

삼성은 삼우원이나 만드는중.

체스도 말 구성은 똑같지만 누가 어떻게 두느냐에 따라 완전히 다른 게임임.

매니징을 잘해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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