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로빈스] 베스킨라빈스31 외아들의 진정성

저는 아이스크림 회사인 배스킨라빈스 31 가문에서 태어났습니다.

아버지와 삼촌은 회사를 설립하고 직접 운영하였습니다.

저는 외아들입니다.

자매는 있지만 형제는 없죠.

그래서 아버지는 제게 사업을 물려주려고 했습니다.

그게 아버지의 계획이셨기 때문에 언젠가 저는 운영을 해야 했죠.

제 어린 시절에 10억 달러 규모의 세계에서 가장 큰 아이스크림 회사가 되었죠.

물려받는 것이 제 일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저는 아이스크림을 행동하고 자라면서 많이 먹었죠.

이제 안 먹지만요.

사람들이 이 사실을 알게 되면 가끔씩 저를 안쓰럽게 쳐다봅니다.

그러면 저는 그럴 필요가 없다고 하죠.

정말 저는 어린 시절 20년 동안 충분히 아이스크림을 먹었죠.

우리 집 뒷마당에는 아이스크림 모양의 수영장이 있고

한 달 내내 31가지 맛을 보게끔 하는 냉동고가 있었는데

거기엔 실험적인 맛까지 추가가 되어 있었죠.

어떤 면에서는 그건 모든 아이들의 꿈이었죠.

거기엔 무제한 아이스크림이 담겨있었죠.

저는 아침에도 아이스크림을 먹었습니다.

사실, 역겨웠어요.

모든 것에는 그늘이 있기 마련입니다.

아이스크림은 정말 건강한 음식이 아니죠.

케일이 아니잖아요.

그리고 셔벗에 과일 등을 넣을 수 있지만

기본적으로 설탕 함량이 매우 높고 지방 함량이 높고

지방은 포화지방이며 건강에 좋지도 않죠.

그래서 아이스크림을 많이 먹는 사람에게 문제가 발생합니다.

제 삼촌이자 아버지의 사업 파트너인 베스킨은

54세에 심장마비로 사망했습니다.

베스킨은 정말 덩치가 크고 아이스크림을 많이 먹었죠.

베스킨이 죽었을 때 아버지에게 물었죠.

삼촌이 먹은 많은 양의 아이스크림과 심장 마비 사이에는

어떤 연광성이 없는지 물었습니다.

아버지는 저를 뚫어지게 쳐다보며 말했습니다.

없어! 아무런 관계가 없어!

아버지는 이내 피곤해하시며 하던 일을 멈추었죠.

아버지의 표정과 목소리 톤은 다른 무언가를 말하는 듯했습니다.

다시는 그런 질문을 하지 말라는 듯했죠.

제 말이 무슨 뜻인지 아시겠나요?

심리학자인 존 브래드쇼는 이런 말을 하곤 했습니다.

가족에게도 말하지 못하는 규칙이 있다고 했죠.

이런 금기 사항은 가족에게도 말하지 못한 다했습니다.

거실에 있는 코끼리들은 많은 공간을 차지합니다.

하지만 아무도 그것을 언급하지 않는 것처럼 말이죠.

왜냐하면 그 골칫거리 주제에 대해 말할 수 없는

일종의 가족 구성원 간의 발생하는 상호작용이죠.

제 가족에게 거실의 코끼리 중의 하나가 아이스크림과 심장병이

연관이 있을 수 있고 아이스크림과 건강, 심지어 음식과 건강

이것들이 서로 연관이 있다고 보는 겁니다.

왜냐하면 당신이 음식과 건강에 대해 파고들기 시작하면

당신은 이내 곧 아이스크림과 심장병에 대해 알게 됩니다.

아버지는 그 연결고리의 가능성에 대해 인정하고 싶지 않으셨죠.

저는 왜 그것을 인정하지 않는지 이해할 수 없었죠.

베스킨 삼촌이 돌아가셨을 그때, 1968년에

아버지는 더 많은 아이스크림을 제조하고 판매했습니다.

이 지구 상에 살았던 그 어떤 인간보다 말이죠.

아버지는 우리 가족의 제품이 사업 파트너의 삼촌의 죽음에

원인이 된 것보다도 훨씬 더 누군가를 해치고 있다고 생각하고 싶지 않으셔했죠.

하지만 저는 그것을 느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저는 연결고리가 있을 수 있다고 생각했죠.

더 자세히 들여다볼수록 더 문제점이 보였습니다.

아이스크림과 심장병뿐만 아니라 아이스크림과 당뇨병도 연관이 되었죠.

아버지는 당뇨를 앓으셨교, 나중에는 더 심각해졌습니다.

가족 모두가 체중을 비롯한 다양한 문제점들이 있습니다.

분명히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배스킨라빈스라는 회사의 문제가 아니라

아이스크림에 대한 문제입니다.

벤앤제리스를 알고 있나요?

벤 코헨은 훌륭하며 평화 운동가이고 매우 활동적인 사람이죠.

거구이며, 아이스크림을 많이 먹었고 벤 앤 제리의 공동 창업가죠.

그런 그는 40세 후반에 다섯 군데 관상동맥 우회술을 받았죠.

이런 일들은 아이스크림을 많이 먹을 때에 발생하는 경향이 있어요.

그리고 만약 당신이 아이스크림 사업을 한다면 특히 배스킨라빈스를

운영한다면 그것은 제가 알 수 있는 거지만 사람들이 가능한 많이 사길 바랄 거예요.

그것이 비즈니스 모델이죠.

그래서 당신은 많은 사람들이 아이스크림을 소비해주기를 바라죠.

현실은 사람들이 아이스크림을 과도하게 먹으면 건강 문제가 발생한다는 거죠.

저는 그래서 실존적 난관에 직면하게 되었습니다.

한편으로는 많은 재정적 안정성과 다른 한편으로는 나의 진정성에 직면했죠.

저는 진정성을 선택했고 아버지에게 말씀드렸죠.

그 상황에서 아버지의 전철을 밟지 않을 것이라고 말입니다.

더 이상 회사에서 일하지 않을 것이고 특별히 그에게 말한 것은 이것입니다.

"아버지, 우리는 아버지가 자란 때와 다른 시대에 살고 있어요."

"우리는 핵의 그늘 아래 살고 있고 말도 안 되는 일이 언제 일어날지 몰라요."

우리는 인간 활동의 영향으로 환경이 급격히 악화된 시대에 살고 있죠.

우리는 가진 자와 못 가진 자의 격차가 점점 커지는 시대에 살고 있죠.

제가 보기엔 그런 현상은 누구에게나 사회적 안정이나 안전을 만들어주지 못합니다.

심지어 부유층과 특권층에게도 말이죠.

그 격차는 사회적 구조를 훼손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지구 상에서 매일 6만 명의 사람과 아이들이 굶어 죽고

기아로 죽어가는 반면 다른 곳에서는 많은 자원이 낭비되고 있죠.

그리곤 아버지에게 저를 이해하겠냐고 물었죠.

이러한 문제와 우려를 나만큼 강하게 느낀다면 32번째 맛을

개발하는 것이 제 삶에 적절하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아버지는 어느 정도까지만 이해하셨습니다.

하지만 저는 제 자신에게 진실해야헀죠.

그래서 돈으로부터 멀어졌습니다.

진정성을 선택했죠.

저의 진정성과 선택에 부합하기 위해 저는 회사를 그만두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신탁기금을 원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저는 1달로조차 그의 재산과 성과에 기대고 싶지 않았습니다.

제 아내와 멀리 떠나 46년을 함께 지냈죠.

우린 그저 땅으로 돌아가 통나무 집을 짓고 10년 동안 우리 먹거리의

95%를 자급자족하며 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