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비위키] 무조건 이기는 방법의 진실 (도박 편)

'The house always wins'

(=이기는 사람은 언제나 도박판 주인이다!)

하지만 2000년대 후반, 영국의 한 타블로이드 신문에서

 경마로 떼돈을 번 남성의 필승 전략이 소개됨.

이 남성은 그 전략으로 1년 만에 2천만 파운드 이상을 벌어들였다고 함.

 

이 남성은 전직 금융 트레이더.

핵심 : 대다수의 예측과 반대로 건다!

경주마 중에서 우승할 확률이 적은 말에 베팅.

(= 레이 베팅(Lay Betting) = 역배)

아무리 승률이 높고 우승후보인 말이라도 매번

이기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역배가 터지는 순간이 온다는 전략.

(한번 딸 때 크게 따면 됨)

그런데 사실무근이었음.

그렇다면 저 많은 돈과 사치는 어디서 다 나왔을까?

투자자들의 돈.

 

그러면 진짜 필승 베팅 전략은 있을까?

마틴게일, 아비트라지.

마틴게일 : 질 때마다 베팅 금액을 2배로 늘리는 것.

(무엇을 어떻게든 마지막에 이기면 베팅 금액만큼은 수익이 남)

현실적 한계 : 1. 유한한 자산 2. 베팅 금액 제한.

(=성공만 하면 모든 손해를 만회하지만 얻을 수 있는 건 돈뿐임)

(시간, 정신적 노동을 생각하면 손해)

 

돈을 잃으려고 베팅을 하는 사람들은 없음.

룰렛을 하든 카드 게임을 하든 슬롯머신을 하든 스포츠 베팅을 하든 간에.

그런데 왜 카지노에서는 무조건 질까?

 

기댓값(Expected Value).

어떤 확률 과정을 무한히 반복했을 때 얻을 수 있는 값들의 평균으로 기대하는 값.

(기댓값이 플러스면 무조건 해야 되는 것은 맞음)

그런데 여기서 카지노의 모든 게임들은 기댓값이 마이너스라는 것임.

베팅 횟수, 손실 가능성.

 

'라스베이거스에서 가장 확실하게 돈을 따는 방법은

내 손으로 카지노를 차리는 것이다!' - 스티브 윈, 미국 카지노 재벌.

 

실제로 '겜블러' 덕분에 '확률'과 '통계'의 개념이 탄생함.

'불확실성'에 대한 측정과 카오스 이론 등도 겜블링에 영향을 받음.

예를 들어 룰렛 같은 경우에는 구슬의 회전 방정식을 사용하고

구슬이 튕겨 나가는 '각도'도 포함을 한 것.

ex) 카드게임도 현재 나와있는 카드로 유추(확률 싸움)

 

스포츠 베팅에서도 업체가 언제나 이김.

(복권이랑 비슷)

로또 당첨금이 늘 다른 이유 중의 하나가 그 회차의

로또 판매액 중에 50%를 당첨금으로 할당하기 때문임.

 

수학적인 접근으로 굉장히 많은 변수들을 고려해서 가중치를 부여하고

여러 차례 시뮬레이팅을 통해 계산한 '확률'과 '베팅 금액'의 괴리가 큰 쪽을 노림.

 

기댓값이 플러스인 베팅 게임이라도 '카운터파티 리스크'가 있음.

(거래 과정에서 상대방이 상환 의무를 불이행할 위험)

하우스를 '룰'을 만들어 낼 수 있음.

 

도박을 하는 이유? 도파민+보상.

(+이길 거라는 착각)

 

'포커판에서 30분동안 만만한 사람이 하나도 나오지 않았다면

그 판의 호구는바로 너다' - 벤저민 그레이엄.

 

눈 앞에 숫자가 아니라 뒤에있는 구조를 봐야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