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런 왓츠] 어둠이 있기에 빛이 존재합니다
2022. 1. 23. 13:53ㆍ인문학에 기반한 투자 철학/인문학 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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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이 흑을 먹으면 어떻게 되죠?
흑과 같이 백도 사라집니다.
백은 오직 흑과 연관되어서만 존재하거든요.
그렇다면 만약 이 두 물고기가 깨어난다면?
흑이 깨어난다면 백도 깨어나죠.
불교에서는 '깨달음'이라고 말하죠.
결국 하나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둘은 동행합니다.
서로 떼어 놓을 수 없습니다.
바로 이 알아차림은 소위 불리기를
젠에서는 '사토리', 불교에서는 '깨달음'입니다.
우리 의식에 갑작스러운 이 깨달음은 삶은 사실 경쟁이 아닙니다.
'노' 위에 '예스'를 두거나 부정 위에 긍정을 두는 것이 아닙니다.
두 표식은 동행합니다.
그러며 볼 수 있는 낯선 관점은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부정은
고통스럽고 사악한 모든 것들은 결국 필수였다는 말입니다.
좋음과 동반하며 좋음을 위해 필수였습니다.
무질서는 결국 질서를 위해 필수였고 소위 말하기를
어둠이 존재하기에 빛을 본다입니다.
그것을 보기 시작할 때 세상을 향한 태도에 큰 변화가 생깁니다.
그 뜻은 세상을 경쟁으로 보는 것 대신 춤과 게임이 될 겁니다.
당신이 게임에 참가하면서 더 이상 서로 잡아먹지 않고
서로 춤을 추며 재미를 느끼게 됩니다.
그렇다면 우리 마인드의 이 개념을 고쳐야 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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