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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더머니] 이것마저 일본 따라간다? 서울 확장의 역사

NASH INVESTMENT 2024. 3. 8.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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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확장의 역사.

조선시대 서울의 행정구역 : 한성.

성저십리 : 도성(한성부 4대 문) 밖의 십리 정도.

한양(한강의 북쪽).

풍수에서 강의 북쪽, 산의 남쪽을 '양'이라고 함.

1930년대 중반 일제강점기에서 범위가 확장.

영등포 지역(당시 경성부)이 서울로 편입.

지형적으로 평평한 영등포를 군수산업기지 등의 용도로 개발.

영동(영등포 동쪽)지구(현재 강남)

영동대교, 영동시장 등.

광복 이후 경성부가 서울시가 되고 특별시로 승격이 됨.

(현재의 25개 자치구들이 차례대로 편입)

1963년 하루 아침에 서울 행정 구역이 2~3배로 확장.

(한강 남쪽 대부분 지역이 서울이 됨)

1915년 24만명이었던 서울의 인구가 1942년 100만 명 돌파.

1959년 200만명 돌파.

(도시화로 인구 폭증)

 

유럽, 일본에서도 전례가 있음.

도쿄도 : 도쿄 23개 자치구(구부) + 나머지 시 등.

ex) 도쿄도 신주쿠구, 도쿄도 다마시.

도쿄도 1932년 대확장을 진행하면서 주변부를 붙이기 시작함.

그러면서 그때 도쿄도 23 구라는 지역까지 영역이 확대됨.

(한꺼번에 7배 가까이 증가)

도쿄 중심부에서 멀어질수록 도시의 모습이랑은 거리가 있어짐.

 

[도쿄 도시계획 의도]

일반 대중1시간 이내상업 중심지왕복할 수 있는 범위를

도시의 생활권으로 보고 동경역을 중심으로 반경 약 16km로 상정.

 

1963년 당시 서울은 넓어졌는데 한강에 다리가 2개뿐이었음.

한강대교와 광진교(제2한강교 양화대교는 짓는중)

(지금은 서울시 안에만 한강다리가 22개)

 

과거 도쿄에는 중산층 중심으로 정리가 안된 도심보다

외곽을 선호하는 경향이 늘었음.

(비슷비슷한 소득 수준끼리 잘 정비된 택지에 모여 살기 시작)

(도시확장 + 교통)

 

서울은 도쿄와 달리 교통이 따라주지를 못했음.

무장공비 사건 등으로 강남 개발을 본격화

(남산 터널 등)

도심(강북) + 영등포 + 강남 = 삼핵 정책.

 

강북에 몰려있던 명문 고등학교를 강남으로 이전시키고

고속버스터미널을 만들고 서울 2호선 개통(순환선으로 늘림) 등을 시작.

 

교육, 교통 발전으로 사람과 돈이 흐르면서

비로소 행정구역의 확장 효과가 나타남.

 

충청도 수도 이전을 1970년대 계획했다가 말에 홀드 한 것도

막대한 돈이 들어갈 텐데 사람과 돈이 흐를까 의심을 했기 때문임.

 

도쿄가 확장된 이후 30년 가까이는 도쿄의 핵심,

구부 지역의 인구가 늘었음.

그런데 정점을 찍고 감소하는 추세를 보임.

(서울과 비슷)

전체 인구는 감소하는데 수도권은 느는 것처럼 

일본 도쿄도도 완만하게 늘어나는 추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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