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한입] 대한민국 비싼 식료품 이유, 한 것도 없이 이렇게 많이 가져가?

2024. 1. 13. 11:55부자에 대한 공부/성공한 부자들의 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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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국 식료품 물가 순위.

대부분은 소득 수준이 높은 나라임.

우리는 버는 건 적고 쓰는 건 많다는 뜻임.

소득 하위 20%는 가처분소득의 절반이 '식비'임.

 

유럽 선진국은 노동권이 강한데 경제력도 강하니

임금 수준이 높게 책정되어 있음.

그래서 인건비가 포함되어 있는 서비스, 외식 물가가 높음.

 

왜 우리나라는 비쌀까?

누군가가 폭리를 취하고 있나?

생산자, 중간 유통업자, 소매상?

 

일단 구조적으로 우리나라는 식량 자급률이 낮음.

농사지을 땅이 없음.

원래 없었는데 개발이 되었음.

그리고 농가인구들이 점점 줄어들고 있음.

수입의존도가 높아지면 물가에 부담을 느낄 수밖에 없음.

 

[생산]

영세농의 비중이 높아서 생산단가가 높음.

땅값, 원자잿(농약, 비료 등) 값, 인건비(일손 부족) 전부 비쌈.

운반비, 하역비, 경매수수료, 조합료도 농민들이 직접 부담.

생산비가 비싸다고 해서 엄청 비싸게 파는 것도 아님.

농가의 지출은 고정되어 있는데 농산물의 가격은 변동이 너무 큼.

고비용, 하이리스크.

 

[소매]

점포 임대료, 인건비 등 영업이익률이 높진 않음.

 

[유통]

출고가와 소비자가 사이에 큰 차이가 있음.

농가는 헐값에 팔고 소비자는 금값에 산다?

유통 과정에서 비효율 발생?

이론적으로 직접 거래를 할 수 있음.

그런데 농가는 생산전문가지 판매전문가가 아니라서

인프라가 필요하긴 함.

경매 주관 경매회사.

구매하는 중도매인.

< 공영도매시장 >

농가 → 도매시장법인(경매회사) → 중도매인 → 소매상 →소비자

공정한 경쟁, 투명한 방식?

경매 회사들이 독점적 지위를 누리면서 경쟁이 사라져 버림.

통행세를 받는 것처럼 되어버림.

도매법인 영업이익률은 지금 22.1%가 나오고 있음.

(이마트도 5%)

대주주들에게 돈이 가고 있음(배당금).

자본의 돈놀이가 되어버림.

하는 것없이 중간 수수료를 받아먹고 있다는 소리가 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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