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제가 가장 감명깊게 본 영화는 '시민 케인'입니다
제가 가장 감명 깊게 본 영화는 '시민 케인'입니다. '시민 케인'은 부의 축적에 관한 이야기죠. 그 끝에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보여주는데 모두 긍정적인 것은 아니죠. 케인은 부가 전부가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어요. 부는 가졌지만 행복하진 않았으니까요. 탁자가 점점 더 커졌고 아내와의 거리는 점점 더 멀어졌어요. 부자가 될수록 심해졌죠. 저도 그것을 이해할 것 같아요. 실제로 부자가 되면 사람들과 멀어진다고 믿어요. 일종의 방어기제 같은 거죠. 부자가 되면 굳이 안 그래도 될 정도로 방어적이게 되거든요. '시민 케인'에선 눈부신 성공과 완만한 몰락을 다룹니다. 재정적인 것이 아니라 개인적 몰락이죠. 몰락은 몰락인 겁니다. 높이고 올라갔고 낮게도 떨어졌습니다. 그렇다면 케인에게 무슨 충고를 해줄 수 있을까요..
2022.0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