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너에게 접근할 거다.네가 신임하는 자와 회의를 주선하겠지.안전을 보장한다지만 널 그 회의에서 죽일 거야. 나는 평생 주의를 기울여왔어. 너의 떄가 오면 네가 꼭두각시 줄을 조종하는 거물이 되길 바란다. 누군가 바지니와 회의를 주선한다면 그 자가 반역자다.잊지 말거라. 기억하라 어려울 때 적과 힘을 합쳐야 한다고 하는 자가 있을 것이다.그자가 배신자다.

정신적인 문제가 생기면 뇌가 살아남기 위해 계속 시간을 늘리게 되어있음. 그래서 괴로운 시간이 유난히 더디게 가는 것임. 모든 것이 기억이 나고 상처를 빨리 받고. 그러니까 상처로 인해 잘못된 판단을 함. 그래서 뇌가 최종적으로 판단을 내림. '이렇게 힘들 바에 죽어서 쉬어야겠다!' 그래서 목숨을 끊는 사람의 유서가 다 비슷한 것임. '이제는 쉬고 싶다...' 사실 이건 살아남으려는 뇌의 오류임. 고통이 왔을 때는 이겨내려고 하면 안 됨. 한계치를 모르고 버텼다가는 사고로 이어짐. 주변 사람들에게 말하고 넘어진 채로 있어도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