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실히 틀리는 것보다 대충 맞추는 것이 낫다

2021. 12. 6. 12:43인문학에 기반한 투자 철학/나의 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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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 그레이엄이 강조한

시장은 'Mr.Market'이라는 전제를 세워보자.

그렇다면 시장은 가치와 무관하게 가격을 올리거나 내린다는 뜻이다.

시장을 의인화했다는 것은 어차피 시장 대중들의 합이니까

대중들의 생각을 반영한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대중들이 어떻게 행동할 것인가를 보면 된다.

가치평가는 버핏이 강조하듯이

'확실히 틀리는 것보다 대충 맞추는 것'이 낫다.

확실한 가치를 평가하는 것이 아니고

Mr, Market이 가치 대비 오르내려 부르는 가격의 그 '범위'를 추측하고

현재 가격의 업 앤 다운사이드 포텐셜을 보고

업사이드 포텐셜이 많다면 확률상 투자를 진행해도 된다.

가치 평가에 있어

남들이 다 알아야 하는 것은 반드시 알아야 한다.

그래야 가격 형성의 메커니즘을 이해하고

지속가능성을 부여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남들이 모르는 것을 안다고 자신하더라도

그럴 확률은 현저히 낮고 과연 맞는지 재확인해야 한다.

그리고 남들은 이것을 언제 알게 될 것인가도 고려해야 한다.

그 남들이 모르는 나만 아는 정보의 '중요도'를 파악한 후

남들이 알기 전 선진입하여 남들이 다 알 때 매도하면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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