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한길] 지역 감정? 구시대적인 사고입니다

DJ 하면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노벨상 받은 분임.

햇볕 정책.

역사 강사로서 옳고 그른 것은 분명히 말씀드려야 함.

제가 대구경북 출신이지만 DJ는 전라도 출신으로 처음 지도자가 나온 것임.

굉장히 드문 경우임.

 

이유는? 지금처럼 투표 성향이 지역별로 색깔이 갈리면

전라도가 당연히 인구가 적음.

경북, 대구, 부산, 울산이 2배가 많음.

전라도가 불리함.

 

'배타적'으로 작용하는 것은 굉장히 '소시민주의적'임.

그것은 반-국가적으로 국가 발전에 지장이 됨.

 

개인적으로 저는 초탈했음.

중국 땅덩어리에 남한은 1/100 임.

거기에 영남 호남 경남 경북 강원 나눠지는 것은 못난 짓임.

 

내 지역이 소중하면 타 지역도 소중함.

언제나 그런 성숙된 시민 의식이 필요함.

 

전라도에서 지도자가 못 나온 이유가 인구 문제도 있었고

상대적으로 희생당하기 시작했었던 사건이

정여립 모반 사건임.

선조 때.

 

지역감정은 구시대적인 발상임.

 

글로벌 시대에는 뭉쳐서 국가 경쟁에서 이겨야 함.

이것이 바로 '깨어있는 역사'임.

 

편견에 치우치면 되려 '반발심'이 생김.